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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모니터/기술보증기금]기후·탄소가치평가모형 구축, 중기 ‘ESG 경영’ 선도녹색보증·신재생 에너지보증 등 친환경산업 지원 강화

김규희 기자공개 2021-07-30 07:31:36

이 기사는 2021년 07월 29일 13:5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술보증기금이 최근 사회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친환경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평가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신재생 에너지, 기후기술산업 등 범환경 분야 기업에 대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바꾸는 등 기술보증기금 내부적으로도 ESG 경영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기술보증기금은 다양한 ESG 관련 보증상품과 평가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범환경분야 영위 기업에 대해 우대보증을 실시하는 등 녹색금융에 집중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판 뉴딜 기술보증 지원체계를 수립하기로 했다. 2025년까지 65조원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여기서 중심축을 2개로 나눴다.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이다. 정부 차원에서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저탄소경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기술을 개발하거나 사업화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폭을 넓히고 있다. 기존의 기술평가시스템 외에 탄소가치평가모형 및 기후기술평가모형을 별도로 개발하고 온실가스 감축 기업을 위한 녹색보증에 활용하고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보증을 도입했다. 녹색성장산업과 환경산업, 에너지산업, 기후기술산업 등 범환경 분야 영위기업에 대한 우대보증인 기후환경보증도 운용하고 있다.

보증상품 평가실무에 적용되는 기후기술평가모형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제반 기술과 매출성장, 고용창출, 부실화위험 등 미래 경제적 가치를 기술사업평가등급으로 평가해 구축했다.

탄소가치평가모형은 기업이 기후환경기술과 프로젝트의 사업화를 통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화폐단위로 평가하는 모형이다. 경제적 수명결정, 감축량 추정, 금액환산, 할인율 결정 등 과정을 거쳐 탄소가치금액을 산출한다.

사회분야에 대한 지원도 늘리고 있다. 사회적 가치 및 사회 안전망 강화를 추구하는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가가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도록 소셜벤처 임팩트보증, 안전인프라보증, 행복일터 유지보증 등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ESG 경영 내재화 작업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 자체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모든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최근 석탄 연료인 가솔린, 디젤 모델 차량들을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환하는 용역을 발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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