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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베스트·포트래이, 공간전사체 기반 신약개발 MOU 폐암 특이적 신규타깃 발굴...임상 성공 가능성 높여

임정요 기자공개 2021-08-03 09:09:19

이 기사는 2021년 08월 03일 09:0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차세대 세포치료제 기업 테라베스트는 공간전사체 AI분석 기술을 보유한 포트래이와 신약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테라베스트는 포트래이가 보유한 고유 기술 지원을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면역세포치료제 및 차세대 나노의약품 사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황도원 테라베스트 연구소장(좌), 이대승 포트래이 대표(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테라베스트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기능이 향상된 역분화줄기세포(iPSC) 유래 동종 NK세포치료제 (CAR-EiNK)를 개발하고 있다. 차세대 나노의약품은 물론 미국 자회사 테라베스트USA를 통해 이중융합단백질 기반 융복합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유한양행으로부터 SI투자를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포트래이는 서울대학교병원 및 서울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임상의 4명이 올 7월 창업한 신생 바이오벤처다. 조직 내 약물 분포 이미지를 공간전사체 데이터와 접목해 이를 AI로 분석할 수 있는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공간 전사체란 기존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방법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이다. 올해 초 글로벌 학술지 'Nature Methods'에서 올해의 기술로 선정했다. 조직 절편 공간상에서 각 세포의 위치정보를 파악하고 세포마다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링을 동시에 획득해 신약개발 과정에서 약물 치료기전, 약효 예측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다.

포트래이의 PortraiDRUG 기술은 공간 전사체 분석방법에 생체분자영상기술을 도입했다. 약물 병변 내 미세 분포와 공간 전사체로부터 얻은 유전자 정보를 일치시켜 세포 수준에서 실제 약물에 의한 발현·신호체계 변화를 분석한다. 자체 개발 중인 PortraiTME 기술은 공간 전사체 기술에 이미지 분석 인공지능을 도입해 세포 종류를 비롯한 다양한 암 미세환경을 분석하고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황도원 테라베스트 연구소장은 “포트래이의 기술은 최근 조직절편 기반 의료AI 분야에서 한층 더 진보된 기술"이라며 “암조직 뿐만 아니라 뇌, 피부, 간 등 다양한 조직 분석이 가능하고 이중항체부터 줄기세포치료제까지 여러 형태의 치료제에 적용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차후 다양한 치료제에 폭넓게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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