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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톤, 디지털 광고업체 차이커뮤니케이션 투자 구주+신주 총 200억 규모…3년내 IPO 목표

조세훈 기자공개 2021-09-02 08:07:18

이 기사는 2021년 09월 01일 10: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중견 사모펀드(PEF)운용사 케이스톤파트너스가 디지털 종합광고회사인 차이커뮤니케이션에 투자했다.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차이커뮤니케이션의 빠른 매출 증가세를 눈여겨보고 재무적투자자(FI)로 나섰다. 기업 성장을 도와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이끈다는 구상이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최근 차이커뮤니케이션에 200억원을 투자했다. 구주 일부와 신주를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국내 광고시장이 기존 종합 광고대행사에서 디지털 광고대행사 빠르게 재편되자 상장전지분투자(프리IPO)를 결정했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차이커뮤니케이션을 3년 이내에 IPO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2004년도에 설립된 디지털 광고회사다. 퍼포먼스 마케팅, 디지털 및 TV 광고제작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영섭 대표가 지분 96.9%를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통합마케팅 대행이 가능한 탑티어 업체로 부각되면서 고객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LG전자, CJ, 아모레퍼시픽, 하이트진로, 구찌코리아, 아시아나항공, 쿠팡, 젝시믹스 등 국내 주요 업체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근에는 SSG의 2021년 연간 광고대행사로 선정되는 등 우량 고객사가 확장되는 추세다.

매출 증가 속도도 가파르다. 2016년 173억원이던 매출은 4년 만인 지난해 342억원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억원에서 42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취급고는 1700억원에 달했으며 올해에는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 기술력도 인정받고 있다. 2021년 대한민국 디지털애드 어워즈에서 전체부문 최고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소셜미디어 대상 등 7개 부문, 9개 작품을 수상하며 올해의 그랑프리로 선정되는 등 디지털 광고시장 전 분야에서 경쟁력을 뽐내고 있다.

케이스톤파트너스는 투자 후 기업가치 증진 프로그램(VCP)를 실행할 예정이다. 기존 사업영역에 신산업을 추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추겠다는 복안이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미디어 커머스 역량과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D2C(소비자 직접판매) 커머스와 메타버스 관련 신규사업에 뛰어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디지털 광고시장의 밸류에이션이 우호적인 만큼 추후 IPO를 통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케이스톤파트너스는 프리IPO 투자 전략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NHN고도, ADT캡스, 세마메카닉스, 아로마티카, 에이아이매틱스 등에 소수지분 투자를 해왔다. 이 기업들은 모두 IPO를 추진하거나 검토하고 있으며 일부 포트폴리오 기업은 벌써부터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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