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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 성공한 코리아세븐, 발행액 1100억으로 증액 수요예측 종료 후 추가 청약 주문 접수, 금리 메리트 주효

강철 기자공개 2021-09-14 09:19:28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3일 18: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주 수요예측에서 완판에 성공한 코리아세븐이 회사채 발행 규모를 모집액보다 400억원 증가한 1100억원으로 확정했다.

코리아세븐은 13일 18회차 공모채의 최종 발행액을 1100억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만기별 발행 규모는 3년물 1000억원, 5년물 100억원으로 각각 확정했다.

가산금리는 3년물 +50bp, 5년물 +40bp로 정해졌다. 현재 코리아세븐 회사채의 개별 민평금리는 3년물 2,23%, 5년물 2.83%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 이자율이 오는 16일까지 유지되면 최종 절대금리는 3년물 2.73%, 5년물 3.23%가 될 전망이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9일 투자자를 대상으로 18회차 회사채의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모집액 700억원을 3년물 500억원, 5년물 200억원으로 나눠 매입 주문을 받았다. 가산금리 밴드는 3년물 '-40~+50bp', 5년물 '-40~+40bp'를 각각 제시했다.

수요예측 집계 결과 총 980억원의 주문이 들어왔다. 수요는 금리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진 3년물에 집중됐다. 산업은행이 운용하는 기업유동성지원기구(SPV)도 3년물에 250억원을 주문했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과 삼성증권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리테일 파트를 중심으로 주문이 더 나올 수 있다고 보고 수요예측 종료 이후에도 계속해서 청약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3년물에 120억원의 수요를 추가로 접수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코리아세븐이 부정적 아웃룩이라는 리스크를 안고 있기는 하나 가산금리가 상당히 매력적이어서 완판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며 "추가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회사채 시장이 불안정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고 할만하다"고 설명했다.

코리아세븐은 목표액 대비 추가로 확보한 400억원을 전액 KT&G, 필립모리스 등에 지급할 상품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500억원은 오는 11월 5일 만기 도래하는 12회차 3년물 회사채 900억원을 갚는데 보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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