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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달러화 그린본드 발행 착수 5년물, T+75bp 제시…ESG 조달 꾸준, 시장 호조 긍정적

피혜림 기자공개 2021-09-15 13:40:09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5일 13:3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전력공사가 달러화 그린본드(green bond) 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에 돌입했다.

15일 오전 한국전력공사는 아시아 시장에서 유로본드(RegS) 발행을 공식화(announce)하고 북빌딩(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트랜치(tranche)는 5년물 고정금리부채권(FXD)이다. 이니셜 가이던스(IPG·최초 제시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5T)에 75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했다.

투자자 모집은 아시아와 유럽을 거쳐 국내 시간 기준 이날 밤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다.

이번 채권은 그린본드 형태로 발행된다. 한국전력공사는 2019년 첫 달러화 그린본드 발행 이후 매년 국내외 시장에서 ESG 조달을 이어오고 있다. 그린본드에 대한 친숙도가 높은 외화 시장에서는 해당 채권을 찍는 반면, 국내에서는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발행을 이어왔다.

한국전력공사가 공모 달러채 시장을 찾는 건 1년여 만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6월 5억달러 규모의 그린본드 발행으로 역대 최저 금리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후 시장금리가 더욱 하락했다는 점에서 이번 발행을 통한 금리 절감 효과 등이 기대된다.

최근 한국물 시장은 유례없는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채권시장 내 유동성 강세와 저금리 기조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달러채 발행에 나선 모든 국내 기업이 흥행에 성공했다. 이달 역시 IBK기업은행과 현대캐피탈아메리카가 달러채 발행에 성공해 조달 호조세를 드러냈다.

한국전력공사의 국제 신용등급은 AA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 피치는 한국전력공사에 각각 Aa2, AA, AA-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딜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과 크레디아그리콜, HSBC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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