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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쌍용차 새주인 될까 SM그룹 고심 끝 불참…이엘비앤티 등 3곳 응찰

김선영 기자공개 2021-09-15 15:28:01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5일 15: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쌍용자동차의 유력한 원매자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급부상하고 있다. 앞서 SM그룹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간 2파전이 예상됐으나, SM그룹은 고심 끝 불참을 결정했다. 본입찰에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등을 포함한 3곳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향후 우협 선정 결과에 이목이 모인다.

15일 IB(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쌍용자동차와 매각주관사 EY한영은 이날 쌍용차의 본입찰을 진행했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등을 포함한 약 3곳의 원매자가 응찰을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예비실사에는 SM그룹과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등과 뒤늦게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SH파트너스 등 2곳을 포함, 원매자 총 6곳이 참여했다. VDR 실사와 쌍용차의 창원 공장 부지를 방문하는 현장 실사에는 전 원매자가 완주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이날 치뤄진 본입찰에서 SM그룹은 고심 끝 불참을 결정했다. 앞서 SM그룹은 부동산 계열사를 앞세워 평택부지 개발 카드 등을 고려, 인수 후 정상화의 밑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다만 향후 정상화를 위한 전기자동차 시장 진출 등을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한 끝에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2파전으로 예상되어 온 쌍용자동차의 인가전 M&A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의 인수로 무게가 기울 전망이다. 컨소시엄 결성을 통해 인수 의향을 이어온 케이팝모터스도 본입찰을 앞두고 불참 의사를 밝혔다.

앞서 에디슨모터스는 재무적투자자(FI)로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KCGI를 컨소시엄으로 끌어들이면서 자금력을 확보했다. 지난달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MOU를 체결하면서 쌍용차의 전기차 시장 진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KCGI 역시 에디슨모터스의 전기버스 자체 생산력을 활용해 사업적인 시너지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이날 본입찰 마감에 따라 곧바로 회생법원 보고에 나설 전망이다. 이후 원매자 자금증빙과 향후 정상화 계획 등과 관련한 정식 보고를 거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달 말께 우선협상대상자(우협)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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