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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출입' 모카시스템,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캡스톤파트너스·빅뱅엔젤스 베팅, 코로나19 장기화 따른 수혜 기대

이광호 기자공개 2021-09-23 13:12:56

이 기사는 2021년 09월 17일 14:2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출입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모카시스템이 투자금을 확보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비대면 출입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할지 주목된다.

1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모카시스템은 최근 15억원 규모의 프리(Pre) 시리즈A 투자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와 액셀러레이터(AC) 빅뱅엔젤스가 참여했다. 각각 10억원, 5억원을 납입했다.

김동현 모카시스템 대표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통해 유능한 개발진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사 하드웨어 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카시스템은 보안기업 슈프리마의 사내벤처로 시작했다. 모바일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기 위해 2019년 스핀오프했다. 김 대표는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스탠포드대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모토롤라, LG전자, HLDS 등 글로벌 기업에서 사업 개발과 경영 고문직 등을 맡아왔다.

김 대표는 기존 RF카드의 한계점에 주목했다. 카드 복제, 분실, 관리 비용 등 단점이 명확했기 때문이다. 출입통제 솔루션 강자인 'HID 글로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 57%가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출입통제를 실제로 사용 중이거나 새로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다만 기존 인프라들을 갈아치워야 하는 어려움은 있다. 위약금 등의 이슈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에 모카시스템은 이런 비용들을 손쉽게 해결할수 있는 방안을 내놓았다. 기존 RF 기기들 위에 가볍게 장착할 수 있는 '에어팝 패치'를 개발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조직 관리자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방문자 등록, 직원 출입·근태관리 등의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구축 사례는 이미 확보했다. 공유오피스 플랫폼 기업 '패스트파이브' 등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카카오, 행정안전부, 남동발전소 등도 에어팝 관련 서비스를 도입했다.

올해 하반기 안에 자체 에어팝 리더기도 선보인다. '핸즈프리' 기능이 탑재돼 있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대지 않아도 인식된다. 또한 상가나 개인에서 셀프시공(DIY) 할 수 있는 에어팝 패치 배터리 버전도 출시한다. 기업 간 거래(B2B)에서 소비자 간 거래(B2C)까지 점차 고객군을 늘리는 추세다.

보안업계에선 아카데미 시상식과 같은 북미보안협회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사업 모델을 갖고 있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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