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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펀드 '자신감' KTB운용, 세번째 고유재산 투자 'KTBESG1등주' 37억원 고유재산 투입...누적수익률 80% 상회

윤기쁨 기자공개 2021-09-28 07:16:00
KTB자산운용이 ‘KTBESG1등주’ 펀드에 고유재산을 추가 투입한다. 자사 유일한 ESG펀드로 우수한 수익률을 거두고 있는 만큼 역량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B자산운용은 최근 ‘KTBESG1등주’ 펀드에 37억원 고유재산을 추가 투자했다. 펀드 최초 설정 당시인 2019년 3월 10억원, 지난해 3월 2억원 투자에 이어 세번째다. 최소 1년간 지속적으로 투자해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KTBEGS1등주’ 펀드는 자사 내 유일한 ESG 펀드로 이번 고유재산 투입은 높은 수익률에 대한 자신감으로도 해석된다. 누적수익률은 81.38%, 최근 1년 수익률은 48.57%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유형(-7.78%) 및 벤치마크 수익률(-9.00%)과 비교하면 월등하다.


이날 기준 순자산과 설정액(운용펀드 기준)은 각각 276억원, 154억원이다. 올초 124억원, 79억원 대비 122%, 95% 급증한 수치다. 주요 판매사는 KTB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국민은행, 대신증권 등으로 ESG 시장이 확대되면서 판매사 수요도 늘고 있다.

KTB운용 관계자는 “고객의 이익이 있어야 회사의 이익이 있는데 자사 펀드가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관련 시장과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성과를 연동하고 ESG 펀드 붐업 차원에서 이번 고유재산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전통적인 재무적 요소와 비재무적 요소를 함께 반영해 편입 종목을 선별한다. ESG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는 종목에 70% 이상을 투자한다. 자체 리서치와 외부 분석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리서치 및 컨설팅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를 통해 주주가치 향상이 예상되는 곳에도 최대 30%를 넣는 등 사회책임투자를 기본 운용전략으로 한다. 글로벌 스탠더드나 도덕적 가치에 위배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투자대상에서 제외한다.

7월 기준 펀드 내 편입 종목으로 삼성전자(편입비중 15.85%), SK하이닉스(3.74%), 씨에스윈드(2.40%), 두산퓨얼셀(2.35%)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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