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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에셋, '공들인' 액티브 ETF 출시 초읽기 삼성운용 출신 이천주 주식4본부장 필두 1년 넘게 개발 상품 개발…10월초 출시 예정

김진현 기자공개 2021-10-01 07:37:50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1년 넘는 준비 과정을 거쳐 베일을 벗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액티브 ETF가 다음달 초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의 심사를 마친 뒤 상장 일정을 조율 중인 단계다. 10월 둘쨰주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내놓는 액티브 ETF 상품명은 '마이다스 KOREA STCOK 액티브 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다. 코스피를 기초지수로 삼아 상관계수 0.7에 맞춰 운용할 예정이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1년 넘게 공을 들여 내놓은 액티브 ETF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삼성자산운용 출신의 이천주 주식운용4본부장을 영입한 이후 액티브 ETF 상품 출시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 본부장은 대우중공업 연구소 출신으로 현대증권 퀀트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신탁운용 주식운용본부, 삼성자산운용 인덱스운용팀 등을 거쳐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에 합류했다. 삼성자산운용에서 ETF 운용을 했던 인력으로 퀀트 분야에 강점을 지닌 운용역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액티브 ETF는 퀀트 기반 인공지능(AI) 운용 기법과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장기인 리서치 기반의 바텀업 투자가 결합된 형태로 운용될 예정이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애널리스트들이 보텀업 방식을 통해 종목을 선별해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구성한다.

나머지 투자 대상은 주식운용4본부가 개발한 AI퀀트 시스템을 통해 종목을 꾸려 투자가 이뤄진다. 이 본부장을 필두로 카이스트 출신의 프로그래머 2인과 함께 1년 가까이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왔다.

장중 실시간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지수 패턴 등을 참고해 종목별 투자 비중 또는 투자 대상 종목을 선별해낸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빅테이터 분석 가공 업체인 딥서치와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를 제공받아 운용에 사용할 예정이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신규 ETF 출시 이후 당분간 추가 액티브 ETF 상품을 내놓지는 않을 예정이다. 어느정도 트랙레코드가 쌓이고 운용 규모가 커지면 후속 상품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소수 상품 위주로 외형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는 마케팅 전략을 고수하기로 한 셈이다. 신규 ETF에도 기존 ETF 상품과 마찬가지로 '마이다스' 브랜드를 사용할 예정이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ETF인 '마이다스코스피200커버드콜5%OTM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을 운용 중이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패시브 ETF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해왔지만 펀드 대비 보수가 저렴한 액티브 ETF 등장한만큼 장기적으로 액티브 ETF의 파급력이 강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랜 기간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품을 준비하는 데 공을 들여온만큼 상품이 잘 자리잡도록 노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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