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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세포바이오 대표 "줄기·NK세포 대량생산 첫발" 원천기술 기반 대퇴골두골괴사증 치료제 1상…2022년 기술특례상장 타진

최은수 기자공개 2021-10-06 08:09:50

이 기사는 2021년 10월 05일 16:2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포바이오는 올해 창립 10년차다. 줄기세포와 NK세포 동종치료제(Ready-made)를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 중이다. 창립 후 약 180억원의 펀딩을 받았고 사업 초기 3명이던 직원은 36명으로 늘었다. 사업화 성과도 나오기 시작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대퇴골두골괴사증 치료 후보물질 CF-M801이 이달 임상1상에 들어갔다.

시장에서 통용하는 자가세포는 높은 효능에도 대량생산이 어려워 상업화 문턱을 넘는 데 난항을 겪는다. 하지만 세포바이오는 앞서 동종치료제 관련 원천기술로 줄기세포와 NK세포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회사는 내년 기업공개(IPO)를 통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타진한다. IPO로 조달한 자금을 기술 고도화와 설비 확충에 쓸 계획이다.

다음은 박현숙 세포바이오 대표와의 일문일답.

-'세포바이오(CEFO Bio)'라는 사명은 어떻게 탄생했나

▲CEFO는 'Cell Engineering For Origin'의 약자다. 고전언어학을 공부하던 아들이 SNS를 통해 여러 후보군의 이름을 공모했는데 많은 지지를 받았다. 'CEFO'라는 단어는 영미권에서도 세포(cell)를 연상하는 단어로 꼽힌다.

-줄기세포를 바탕으로 창업에 나선 이유는

▲석사학위 때 면역학 및 줄기세포 개념에 눈을 떴고 유학길에 올랐다. 오랜 기간 R&D를 통해 줄기세포와 NK세포도 화학합성의약품(Chemical drug)과 같이 상업적으로 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신약 개발에 힘썼다.

-다른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와 차별점 혹은 경쟁력은

▲세포바이오의 파이프라인은 모두 단순배양 줄기세포가 아니라 분화에 의해 생산·품질 관리가 되는 골모세포를 쓴다. 이 세포는 골재생과 혈관형성의 이중기능을 가졌는데 동결상태로 보관해 이동도 용이하며 주사형태로 환자에게 쉽게 제공할 수 있다.

회사는 자체 배지 및 세포분리용 효소, 동결액 등 원천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줄기세포의 분리와 추출, 배양과 보존까지 세포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양질의 세포를 양산하는 양품율의 일종인 수율(Yield)도 높다. 줄기세포와 NK세포 사업의 맹점으로 꼽히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주요 재무적투자자(FI)를 소개한다면

▲2016년 11월 시리즈A 15억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180억원 가량의 투자를 유치했다. 주요 재무적 투자자로는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 유티씨인베스트먼트가 있다. 기관투자자들의 지분율은 37%다.

-주된 사업 개발 현황과 자금 조달 계획은

▲ 올해 7월 대퇴골두 골괴사증의 세포치료제 CF-M801의 임상승인을 받았다. 광명에 위치한 세포치료제 생산본부(GMP)는 올해 8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도 받았다. 자체 세포치료제와 타회사의 세포치료제를 양산하고 품질관리하는 CDMO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CF-M801의 임상 1상에 대비해 올해 7월 시리즈C 1차 펀딩으로 60억원을 조달했다. 연내 시리즈 브릿지 형태로 50억원을 추가로 조달할 예정이다.

-가까운 사업모델을 가진 국내외 회사는

▲재생분야로는 테고사이언스와 블루록 테라퓨틱스(BlueRock Therapeutics), 면역치료제로는 녹십자랩셀, 페이트 테라퓨틱스(Fate Therapeutics)가 있다.

-IPO 계획과 IPO 이후의 계획은

▲2022년 상반기 중 코스닥시장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IPO를 진행할 예정이다. R&D 타임라인은 △CF-M801의 임상1상 완료 △골재생 치료제의 골절 및 척추불유합으로 적응증 △줄기세포를 바탕으로 한 면역항암치료제 임상1상 승인이다.

3차원 배양 및 분화 원천기술을 골분화 외에도 다른 종류의 세포로 확대해 해외 글로벌 바이오텍과 파트너십을 만들 예정이다. 배양액 사업영역은 재생의학에서 백신 및 항체 등 생물학적 제제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항암치료제와의 접목, 자동 생산 시스템 확충도 계획 중이다.

-CEO 소개

▲박현숙 대표는 고려대학교 생물학과 학사·석사를 마치고 영국 임페리얼 컬리지(Imperial College School of Medicine)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귀국해 원자력의학원에서 인공피부 세포치료제 개발을 맡았다. 이후 미즈메디병원에서 배아줄기세포 수립 및 배양, 췌도분화를 연구했고 바이오솔루션에서 화상용 치료용 피부세포 치료제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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