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타, 면역항암제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 지아젠과 T세포 생성 촉진·활성화 물질 이전 계약 체결
김형락 기자공개 2021-10-14 16:41:57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4일 16: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국 면역 치료제 개발업체 키네타(KINETA)가 면역시스템을 회피하는 신호 전달 물질 단백질인 CD24 타깃 항체를 신규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에 포함했다고 14일 밝혔다.코스닥 상장사 CBI는 지난 5월 종속회사 CBI USA를 통해 키네타에 1000만달러(약 112억원)를 투자해 지분 8.23%를 보유하고 있다.
키네타는 지아젠과 CD27 물질 이전 계약(MTA)을 체결했다. 지아젠이 보유한 CD27 타깃 항체 라이브러리 전체 라이선스 계약이다. 암세포를 파괴하는 T세포 생성을 촉진·활성화해 항암 퇴치능력을 강화하는 CD27 타깃 면역항암제다.
키네타에 투자한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와 협업해 전임상 시료를 생산할 예정이다. 전임상 테스트가 끝나면 내년 임상 진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이번 계약으로 키네타는 자체 면역 시스템을 재프로그래밍해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기전의 면역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키네타는 면역항암제 안티 비스타(ANTI-VISTA) 항체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추진 중이다. 임상 시료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 중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살얼음' 분위기 깬 이지효 파두 대표 사과
- [DL이앤씨 인사 격변]마창민 대표도 떠난다, 조직 전면 쇄신
- [DL이앤씨 인사 격변]인적분할 4년차, '가이던스 달성 실패' 후폭풍 거셌다
- [DL이앤씨 인사 격변]CFO도 퇴출, 후임자 내외부 물색
- [DL이앤씨 인사 격변]감원 칼바람, 임원 10명 중 3명 짐 쌌다
- CJ올리브영, 글랜우드PE와 결별 '이사회 재정비'
- [코스닥 주총 돋보기]'상폐 위기' 엠벤처투자, 주주 해명 '안간힘'
- FI 지분 되사온 CJ올리브영, ‘승계 플랜’ 본격 가동하나
- 에스텍파마, 폴라리스AI파마로 '새 출발'
- 나무가, '공정 자동화 전문가' 이동호 대표이사 선임
김형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CFO는 지금]롯데하이마트, 금융비용 감수하고 늘린 유동성
- [CFO 성과 보수]포스코홀딩스, 변하지 않는 성과금 2위 자리
- [재무 리스트럭처링 전략]롯데케미칼, 수익성 지지대는 석유화학 이외 사업
- [Board Index/포스코그룹]동종업계 겸직 없는 사외이사진
- [재무 리스트럭처링 전략]롯데케미칼, 비핵심 사업 매각 불발이 아쉬운 이유
- [재무 리스트럭처링 전략]롯데케미칼, 해외 자회사 차입 EOD 사유 지속
- [재무 리스트럭처링 전략]롯데케미칼, LC 타이탄 가동률 낮췄다
- [레버리지&커버리지 분석]CJ대한통운, 영구채 일부 상환 '이자 비용 줄였다'
- [Board Index/포스코그룹]사외이사 '관' 출신 선호, 기업인도 늘어
- [Board Index/포스코그룹]이사회 평가 내부에만 보고하는 홀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