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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수내 'N타워가든' 새 주인 찾는다 핵심 상권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판교 개발 호재로 자산가치 상승 기대도 커

강철 기자공개 2021-10-22 08:01:55

이 기사는 2021년 10월 22일 07:56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분당 수내동에 위치한 'N타워가든' 빌딩이 새 주인을 찾는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분당 수내 'N타워가든'이 조만간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 빠르면 이달 중에 국내 운용사, 법인, 해외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매수 의향서를 받을 예정이다. 의향서 접수 마감일은 다음달 19일로 잡았다.

N타워가든은 대지면적 1148.8㎡, 연면적 1만1454.86㎡ 규모의 중급 오피스 빌딩이다. 분당선 수내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1997년 8월 최초 준공 후 2014년 12월에 증축 리모델링을 단행해 지금의 '지하 5층~지상 10층'의 규모를 갖췄다.
N타워가든 빌딩
수내역 핵심 상권에 자리잡고 있어 입지가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분당 수내 상권은 롯데백화점을 중심으로 다수의 상업 시설이 포진해 있다. 분당 내에서도 오피스 빌딩이 밀집되고 주변 배후가 다수의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분당권역 내 경쟁 물건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와 상대적으로 낮은 임차비용(NOC)을 자랑하는 빌딩으로도 유명하다. 매입 시 향후 자산가치 상승과 입주사의 원활한 계약 갱신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판교 오피스 시장의 공실율이 0%에 육박할 정도로 호황인데 이 추세가 분당권역까지 전파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안정적인 임차인 구성과 양호한 건물 컨디션을 가지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자산관리 전문 기업인 ㈜이콘은 오랜 기간 N타워가든을 철저하게 유지·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5% 수준의 안정적인 공실률을 수년간 유지하는 중이다.

핵심 임차인은 영국 스펙트리스(Spectris) 한국 지사다. 영국 최대 정밀·과학 기기 테스트 기업인 스펙트리스는 FTSE 250 편입 종목으로도 유명하다. 스펙트리스 외에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기업 중 하나인 야교그룹의 자회사 야교코퍼레이션, 도킨코리아, 펄스일렉트로닉스도 입주해 있다.

이밖에 분당 내 최대 학원기업인 ㈜플로우교육(수학의 아침), 유명 커피 프렌차이즈 할리스커피 등도 N타워가든에 거점을 운영한다. IT, 제조, 교육을 망라한 테넌트(TENANT) 구성이 훌륭한 오피스 빌딩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평가다.

N타워가든의 소유주는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부동산 펀드인 '우리G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4호'다. 이 사모신탁의 최대 수익권자는 대체투자 전문 기업인 ㈜엔데버다. 2000년 7월 설립된 엔데버는 N타워가든 외에 강남역 엔데버타워, 조선팰리스호텔 맞은편 모제림빌딩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분당권역 오피스 빌딩은 최근 높은 수요를 보이며 활발한 거래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판교 개발 호재로 자산 가치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인기 매물인 만큼 N타워가든 매각 소식에 국내 운용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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