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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스타캐피탈, 이도 경영권 인수 힘 보탠다 운영관리 부문 특화 하우스…이스트브릿지와 협업

조세훈 기자공개 2021-11-17 08:07:45

이 기사는 2021년 11월 16일 15:0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스트브릿지캐피탈이 이도 경영권 인수를 위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칼리스타캐피탈과 손을 잡는다. 부동산 운영관리(O&M) 분야에 특화된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이도의 부동산 통합 O&M 부문을 관리하는 차원이다. 이도는 폐기물과 O&M 부문의 동시 성장으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칼리스타캐피탈은 이도 바이아웃(경영권 인수) 딜의 코지피(Co-GP·공동운용사)로 참여했다. 앞서 이스트브릿지는 지난 8월 말 이도 지분 60%를 인수하는 거래를 최종 마무리했다. 거래 대상은 이도의 기존 주주인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등 재무적 투자자(FI)가 보유한 지분 약 40%와 신주를 더해 총 60%다. 거래금액은 약 2600억원이다.

당초 단독 인수로 가닥을 잡은 이스트브릿지는 이도의 다양한 사업부문을 고려해 투자 파트너를 물색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도는 폐기물 사업 부문과 부동산 O&M 부문으로 나뉜다. 성장성은 폐기물 분야가 높지만 O&M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해온 만큼 동시에 성장하는 방안을 구상한 것으로 보인다.

칼리스타캐피탈은 국내 발전 O&M 시장을 전문적으로 투자한 운용사로 알려져있다. 2014년 설립된 칼리스타캐피탈은 고(故)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사위인 이승원 대표가 운영하는 하우스다.

그간 한국지역난방기술, 한국플랜트서비스, 에이스기전 등 발전소 설비 O&M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왔다. 고정된 시장을 안정적으로 점유하고 시장점유율을 점차 끌어올리는 기업가치제고 방식에 특화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도는 2014년 대형 오피스빌딩과 터널, 도로 등을 통합 운영·관리(O&M)해주는 업체로 출발했다. 이후 폐기물 처리 업체를 잇따라 인수하면서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났다. 수도권에서는 2018년 산업폐기물처리 업체 수도권환경을 인수해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산업폐기물 처리 업체 동양과 건자재 업체 유창토건, 동화산업 등 기업을 잇따라 사들이면서 사업 규모를 키우고 있다. 사업 비중은 O&M 60%, 폐기물 40% 가량이다. 이스트브릿지는 폐기물 분야에 집중하고 O&M은 칼리스탈캐피탈이 맡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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