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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톤사이언스, 프리IPO 추진 '1500억 밸류' 250억 조달, 임상에 활용 예정…NH투자증권 주관, 내년 증시 입성 목표

이명관 기자공개 2021-11-30 07:57:09

이 기사는 2021년 11월 25일 17: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 스타트업 애스톤사이언스가 상장전 마지막으로 자금을 조달한다. 프리IPO 성격으로 1500억원 밸류를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VC업계에 따르면 애스톤사이언스가 프리IPO를 통해 250억원을 조달한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신약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애스톤사이언스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상장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상장은 기술특례 방식을 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개발 중인 신약에 대한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에는 기존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를 비롯해 지엔텍벤처투자, 타임폴리오운용 등이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시리즈A부터 시리즈B 라운드까지 210억원을 조달했다. 이번 프리IPO로 총 투자유치 규모는 460억원으로 불어날 전망이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이번 프리IPO를 통해서 기업가치로 1500억원을 인정받았다. 2019년 시리즈A 라운드서 200억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는데, 불과 2년 사이 7배 이상 뛰었다.

애스톤사이언스는 2018년 한국 MSD 출신인 정헌 대표가 창업한 신약 개발사다. 주요 파이프라인은 암 치료백신이다. 항암제가 발생한 암을 죽이는 약물이라면, 암 치료백신은 암이 재발하지 않도록 면역기능을 단련시키는 역할을 한다.

유방암, 위암, 대장암 등 대부분 암종이 수술로 치료를 받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암 치료백신은 조기암진단을 받거나 수술을 받고 완치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주는 약물로 보면 된다.

애스톤사이언스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미국 에피타니로부터 이전받은 유방암 타깃 치료백신인 AST-301과 난소암 타깃 치료백신인 AST-201이 대표적이다. 지금까지 임상 속도가 가장 빠른 백신은 AST-301다. AST-30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1상 완료하고 현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2상 IND를 제출해 현재 검토 중이다. AST-201은 FDA에서 이미 임상 1상을 완료한 상태다. 내년 하반기 FDA에 임상 2상을 위한 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혈액암 타깃 치료제인 AST-081은 임상 1상 단계다. 고형암 타깃의 먹는 항암제 AST-05X는 전임상 단계를 밟는 중이다. 이렇게 애스톤사이언스는 매년 1~2개 정도 임상연구 들어갈 수 있는 속도를 맞추고 있다.

리드 파이프라인인 AST-201과 AST-301의 임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동일 기전으로 된 서브 파이프라인들도 차츰 임상개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오는 2023년까지 치료백신 분야를 당뇨, 비만, 염증질환 등까지 파이프라인을 늘린 예정이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연구 개발 중인 약물의 판매 뿐아니라 라이선스 아웃, 연구 컨설팅도 진행 중이다. 매출 창구를 다변화시키기 위한 차원에서다. 현재 관심있는 파트너들과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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