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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펀드 '수혜' 에이원, 설정액 4000억 고지 '눈앞' [인사이드 헤지펀드]2차 위탁운용사 신규 선정, 비결은 꾸준한 메자닌 투자 '레코드'

김진현 기자공개 2021-12-01 07:41:45

이 기사는 2021년 11월 29일 15: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에이원자산운용이 뉴딜펀드 2차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꾸준한 메자닌 투자 성과를 보인 덕에 2차 위탁운용사로 선정될 수 있었다.

29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에이원자산운용의 펀드 설정규모(설정액+투자일임)는 25일 기준 3738억원으로 나타났다. 오는 12월초 신규 설정되는 뉴딜펀드 2차 위탁운용이 개시되면 펀드 설정규모는 4000억원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원자산운용은 뉴딜펀드 2차 위탁운용사에 지원해 선정됐다. 지난번 1차 위탁운용사 모집 당시 지원하지 않았던 에이원자산운용은 2차 위탁운용사 모집에는 신청서를 냈다.

업계의 손꼽히는 메자닌 투자 플레이어 중 한 곳인 에이원자산운용은 이번 지원을 통해 위탁운용사 지위를 따냈다. 함께 위탁운용사로 지정된 나머지 5곳은 DS자산운용(2개 펀드), 멀티에셋자산운용, 밸류시스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파인밸류자산운용 등이다.

뉴딜펀드 2차 위탁운용 판매분은 오늘부터 사흘간 시중 은행, 증권사 판매 창구르 통해 판매된다. 총 800억원의 자금을 모을 예정이며 정부 재정펀드가 2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총 1000억원의 자금은 6개 운용사가 운용하는 7개 펀드에 나눠 집행된다.

에이원자산운용은 가칭 '에이원뉴딜메자닌일반사모투자신탁'을 설정할 예정이다. 뉴딜 관련 상장 기업의 메자닌(CB, BW, EB 등)에 주로 투자하고 일부는 뉴딜 관련 비상장 주식 등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뉴딜 펀드 조성을 통해 약 143억원 정도의 자금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펀드 설정규모는 388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운용 자산 규모로는 이미 4000억원을 넘긴 상황이지만 설정액 기준으로도 4000억원의 고지를 조만간 넘길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에이원자산운용은 2015년 투자자문사로 출발해 2018년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하고 자산운용사로 전환했다. 투자자문사 시절부터 꾸준히 메자닌 투자를 통해 이름을 알리면서 차근차근 회사 외형을 키워온 하우스다.

메자닌 투자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선형렬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는 KTB자산운용 창립맴버 출신으로 메자닌 펀드를 운용하면서 연평균 10% 이상 수익률을 내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었다.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꾸준히 투자를 해왔던 점이 이번 뉴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과정에서도 선정될 수 있었던 비결로 꼽힌다. 에이원자산운용 관계자는 "꾸준히 메자닌 투자를 통해 성과를 쌓아왔던 점을 좋게 봐준 것 아닌가 한다"며 "안정적으로 꾸준히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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