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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엑스 "최대주주 지분 6.6→18.16%로 확대" 얍엑스홀딩스 대신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 유증 참여, 최시명 대표 경영권 강화

황선중 기자공개 2021-12-01 09:25:34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1일 09: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얍엑스는 1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상을 얍엑스홀딩스에서 현 최대주주인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최대주주 지분 확대를 통한 경영권 강화로 안정적인 사업체계 마련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얍엑스는 전날 최대주주인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를 대상으로 총 1224만4897주의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정정공시했다. 기존에는 얍엑스홀딩스를 대상으로 790만7221주를 발행할 예정이었다.

유상증자 대상이 바뀌면서 세부사항도 일부 변경됐다. 납입일은 지난달 30일에서 오는 15일로 바뀌었다. 조달금액은 150억원을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신주발행가액은 1897원에서 1225원으로 줄었다.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는 얍엑스의 대표이사를 역임 중인 최시명 대표가 이끄는 기술집약형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제이와이미래기술컴퍼니 지분은 기존 6.6%에서 18.16%로 늘어난다.

최 대표는 "다각적 사업을 추진해오며 일부 자금조달 과정에서 복잡했던 이해관계들을 조정하고, 최종적으로 최대주주 지분을 강화해 안정적인 구도를 마련하는 것이 시장의 신뢰감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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