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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프론트원 펀드 출자사업에 11곳 도전장 청년 창업 4대 1, D.DAY 7대 1 경쟁률…총 280억 출자

양용비 기자공개 2021-12-07 08:09:09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3일 13:1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 ‘프론트원(Front1) 펀드(2차)’ 출자사업에 운용사들이 대거 몰렸다.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D.DAY 리그는 각축지로 떠올랐다.

성장금융은 지난달 30일 프론트원 펀드(2차)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청년창업리그와 D.DAY리그에서 각각 1개 운용사를 선정하는데 총 11개 벤처캐피탈이 출사표를 던졌다. 성장금융은 이달 중으로 위탁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년창업리그에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에이피씨프라이빗에쿼티 △이에스인베스터 △크릿벤처스 등 4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4대 1의 경쟁률인 셈이다. 성장금융은 청년창업리그에 총 180억원을 배정했다. 한국산업은행과 성장사다리펀드가 각각 90억원과 80억원을 대고, 디캠프에서 10억원을 출자한다.

해당 리그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 300억원 이상으로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이후 프론트원, 디캠프 연관 기업에 약정 총액의 5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프론트원 입주, 프로그램 참여기업이나 디캠프 투자기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

청년창업 지원 유관 투자에도 약정 총액의 3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청년창업 지원 유관 투자란 대표권이 있는 임원 가운데 1명 이상이 만 39세 이하, 만 39세 이하인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기업에 자본을 투입하는 것을 뜻한다.

D.DAY리그는 청년창업리그보다 경쟁이 더욱 치열하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스퀘어벤처스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 △에스비파트너스 △인포뱅크 △카이스트청년창업지주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등 7곳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성장사다리펀드와 디캠프가 각각 70억원과 30억원 등 총 100억원을 출자한다. 위탁운용사는 120억원 이상으로 펀드를 결성해 D.DAY 프로그램 참여기업에 60억원 이상을 투입해야 한다.

펀드 운용 기간은 결성일로부터 10년 이내다. 출자자 전원이 합의하면 최대 2년 연장도 가능하다. 투자 기간은 펀드 결성일로부터 5년 이내다. 성장금융은 이번 출자사업에서 프론트원 사업 연계 활성화, 청년창업 지원 등을 위한 전략을 추가로 제안할 경우 심사평가에 반영해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프론트원 펀드는 지난해 처음 출범했다. 당시엔 초기리그와 일반리그로 나눠 출자 사업이 진행됐다. 초기리그는 새싹 단계 기업, 일반리그는 시리즈A와 시리즈B 단계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였다. 작년 프론트원 전용펀드는 성장금융이 200억원, 신한금융그룹이 100억원을 출자해 총 42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프론트원 펀드는 펀드를 통해 선 투자한 기업이 프론트원 프로그램에 사후적으로 참여하는 경우도 투자 대상으로 인정된다. 이를 통해 펀드와 프론트원 프로그램이 상호 유기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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