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 첫 크레딧펀드 조성 완료 총 3억달러 규모…왕성한 투자 활동 예고
한희연 기자공개 2021-12-07 13:57:25
이 기사는 2021년 12월 07일 11: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VIG파트너스가 새로 출범하는 크레딧투자 부문의 펀드 조성이 완료됐다. 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첫 펀드는 최대 3600억 규모로 조성돼 출격 채비를 마쳤다.7일 VIG파트너스는 VIG얼터너티브크레딧(VAC)가 첫번째 펀드인 VAC 1호의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VAC는 골드만삭스 아시안스페셜시추에이션스그룹(Asian Special Situations Group) 출신의 한영환 전무를 영입해 올해 새로 출범시킨 크레딧 투자 부문이다.
펀드의 유한책임사원(LP)은 해외 기관투자자들로 주로 구성됐다. 출자 약정 금액은 1억5천만 달러(약 1800억원)로 약정 금액의 소진이 완료되면 1억5천만 달러(약 1800억원)를 추가 출자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돼 있다. 첫 펀드이다 보니 절반가량을 먼저 출자해 소진 속도나 투자 성과를 확인한 후 나머지 금액의 출자를 결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VAC는 이 펀드를 통해 원금 보호장치를 마련하면서도 10% 중후반대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기회추구형 크레딧(Opportunistic Credit) 투자에 집중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돌아온 임종윤 넥스트 한미약품]임종윤 사장, 주담대 돌려막기 '82만주' 담보 추가대출
- [현장 인 스토리]뉴로메카, 출하 전 96시간 몸푸는 협동로봇 본진 가보니
- [바이오 스톡 오해와 진실]브릿지바이오, 창업주 엑시트설에 흔들 "사실 아니다"
- [기업집단 톺아보기]해외진출 타진 삼성화재, 영국 투자서 빛 봤다
- [2024 캐피탈마켓 포럼]"한국물 신규발행 랠리 이어진다"
- [2024 캐피탈마켓 포럼]"유상증자 통한 자금 조달 본격화된다"
- [2024 캐피탈마켓 포럼]팬데믹으로 중립금리 상승…성장률 '상고하저'
- [2024 캐피탈마켓 포럼]'방향성 잃은' 금리, 기업들의 자금조달 전략은
- [thebell interview]"일본 부동산·퇴직연금 경쟁력 강화, 수익성 제고 목표"
- 황성환의 '타임폴리오 유토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