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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글로벌본드 발행 준비 '스타트' [Korean Paper]트랜치 3.25·5.25·10.25년물 구성…3년 연속 달러채 조달

김지원 기자공개 2022-01-06 12:44:55

이 기사는 2022년 01월 05일 16: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석유공사가 글로벌본드(RegS/144A) 발행 준비에 들어갔다.

5일 오전 한국석유공사는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본드 발행 작업에 착수하고 만기 구조와 주관사단을 발표했다. 이번 딜은 BNP파리바와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HSBC, 미즈호증권, 산업은행, UBS가 주관사로 참여한다.

트랜치(tranche)는 3.25년물과 5.25년물, 10.25년물로 나눴다. 시장 상황에 따라 10.25년물 발행 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 발행 규모는 벤치마크 사이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석유공사가 공모 달러채 발행에 나선 건 약 1년 만이다. 지난해 4월 5년물과 7년물로 총 7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한국석유공사는 2020년에도 7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한 바 있다. 올해 발행까지 성공할 경우 3년 연속 달러채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셈이다.

이번 딜은 올해 들어 국내 발행사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두 번째 딜이다. 지난 4일 한국수출입은행이 아시아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을 공식화하며 2022년 한국물 시장을 열었다. 올해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이슈어들은 변동성을 피해 발행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한국석유공사는 석유 및 가스를 개발하는 공기업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는 전반적인 사업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오일샌드 프로젝트의 개발 및 건설 등과 관련된 활동에는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열풍을 고려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한국석유공사의 국제 신용등급은 국가 등급과 동일한 AA 수준이다. 무디스와 S&P는 한국석유공사에 각각 Aa2, A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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