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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뉴리치 겨냥 ‘The SNI’ 만든다 벤처·스타트업 등 신흥부자 전담, 역량 집결

김시목 기자공개 2022-01-18 08:13:57

이 기사는 2022년 01월 18일 08:0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증권이 뉴리치(New Rich:신흥 고액자산가)를 겨냥한 ‘The SNI’ 비즈니스를 출범한다. 'The SNI' 비즈니스는 기존 초고액자산가(VVIP) 서비스 핵심인 SNI에서 벤처·스타트업뿐 아니라 기업체 오너·경영진 등 폭발적으로 불어나고 있는 신흥 자산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카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신생 성장기업과 오너, 임직원 등의 단계별 금융· 비금융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The SNI Center'를 오픈한다. 국내 최초의 VVIP 비즈니스 유형이다. 서울시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파이낸스타워’가 1호센터로 문을 연다.

'The SNI'는 오너, 법인 자금 조달 및 운용부터 임직원 지분관리, 조직문화 컨설팅까지 기업 성장단계별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도맡는다. 전담점에 기업 네트워킹과 자금조달 등에 특화된 PB를 배치해 개인자산관리를 넘어서는 기업 성장의 동반자로 육성한다.

삼성증권은 벤처·스타트업 임직원 등 이른바 '뉴리치' 시장의 충분한 성장 잠재력에 기반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전선에 배치된 'The SNI Center'는 순차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한다. 주요 인력은 뉴리치와의 네트워킹과기업금융에 특화한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The SNI Center' 세팅을 위해 대기업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부터 연기금 등 각종 기관 투자자에 출중한 경력을 보유한 11명의 PB를 선발해 배치했다. 55명에 달하는 본사 전문가로 구성된 패밀리오피스 커미티가 'The SNI Center'를 지원한다.

커미티에는 금융상품, 세무, 부동산 등 전문가가 배치된다. 동시에 리서치, 투자은행(IB),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연금컨설팅 전문가 등도 합류해 법인의 자금 조달부터 운용, 임직원의 자산관리까지 잠재 고객들의 전 영역에 걸쳐 전문 컨설팅을 담당한다.

삼성증권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신흥 부자들의 니즈와 차별적 비즈니스 경쟁력을 위해 인재개발, 인사제도 운영 전문가까지 합류시킨다. 업력이 짧은 벤처기업이 조직을 성장시킬 때 필요한 경영관리 영역까지 체계적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실무진을 두루 배치했다.

'The SNI Center' PB들은 뉴리치 고객과의 접점을 통해 비상장 펀딩, 임직원 스톡옵션 제도, IPO 등을 전방위적으로 담당한다. 이들이 필요한 금융 서비스 전반에 대해 개인 역량과 함께 사내외 네트워크와의 시너지를 통해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역할도 맡는다.

삼성증권은 뉴리치의 성공이 PB의 성과로 연결되는 선순환의 영업구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PB들이 'The SNI' 고객들의 단기목표보다 고객수, 자산 등 장기 성장성 목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평가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점도 연장선이다.

업계 관계자는 "'The SNI'는 삼성증권의 전사 역량을 총동원해 기업의 자금조달, 사업확장, 지분관리, 자금운용 등의 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금융서비스는 물론, 인재개발, 제도 운영과 같은 비금융분야의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신개념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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