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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차기 리더는]은행장 숏리스트 확정…이원덕·박화재·전상욱28일 오전 PT 참여, 이원덕 차기 행장 유력

김현정 기자공개 2022-01-28 17:37:43

이 기사는 2022년 01월 28일 17:3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은행장 숏리스트가 추려졌다. 이원덕 지주 수석부사장과 박화재 은행 집행부행장, 전상욱 은행 집행부행장보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 모두 이날 오전 프레젠테이션을 마쳤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후보추천위원회는 28일 오전 두 번째 회의를 열고 숏리스트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자추위는 전날 첫 번째 회의를 개시하고 장시간 논의를 벌인 끝에 권 행장의 교체를 염두에 두고 숏리스트를 추렸다.

이날 PT에는 기존에 유력 후보로 많이 거론된 이 수석부사장과 박 부행장 외 전 부행장이 참여했다. 전 부행장의 경우 뜻밖의 인물이라는 평이다.

이 수석부사장은 가장 유력한 행장 후보로 꼽히는 인물이다. 손태승 회장과 더불어 사내이사로서 지주 이사회에 참여하는 유일한 임원이다. 1962년생으로 공주사대부고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는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한일은행에 입행하면서 금융권에 발을 내딛은 그는 재무, 전략, 자금부 등 은행 내 핵심 부서를 두루 거쳤다. 우리금융 내 핵심 ‘전략통’으로 지난 2016년 우리은행의 숙원사업 ‘민영화’의 성공 주역으로 꼽힌다.

박 부행장의 경우 1961년생으로 우리은행 주택금융사업단 부장, 경기남부영업본부장, 서초영업본부장, 업무지원그룹장, 여신지원그룹 부행장보 등을 역임했다. 30년 이상 은행에 근무한 여신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일선 영업현장에서 우리은행의 여신확대를 주도한 베테랑이다. 직접 주택금융과 기업금융 등을 담당하며 현장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우리은행 호실적 달성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된다.

전상욱 부행장은 새롭게 떠오른 다크호스다. 현재 리스크관리 부행장을 맡고 있다. 1966년생으로 숏리스트 후보자들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KAIST 금융공학 석사과정을 거치면서 통계 및 리스크 관련 지식을 쌓았다. 한국은행에서 약 7년간 통화금융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아더앤더슨, 베어링포인트, 에이티커니, 프로티비티 등 굴지의 컨설팅펌에서 일했다. 2011년 우리금융의 씽크탱크 역할을 하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로 적을 옮겼다. 2019년 말 우리은행 CRO로 선임된 뒤 리스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전상욱 부행장은 뜻밖의 인물이지만 은행 지식이 굉장히 해박하고 일을 매우 잘하기로 소문난 임원"이라며 "다만 이원덕 수석부사장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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