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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AS 접수 야간·주말로 확대 직장인 고객의 불편사항 개선

강용규 기자공개 2022-05-12 14:59:06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1일 08: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다양한 업계에서 서비스 가능 시간을 고객 중심 편의 시간으로 확대하고 있다. 업계마다 소비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서비스 불편을 줄이고 고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다.

1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AS 접수 시간대를 기존 평일 저녁 6시까지로 제한했던 부분을 야간과 주말로 최근 확대했다. 평일 낮에 시간을 낼 수 없는 직장인 등의 고객들이 상당수 불편을 겪는 부분이었던 점을 개선한 것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렌터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야간 및 주말의 AS를 시행 중이다. 약속된 장소에서 차량을 가져가거나 반납하고 열쇠는 반납 박스에 넣는 방식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엔젤센터나 직영 서비스센터 내 야간 접수처에서 이 서비스를 실시한다. 국내 완성차업계에서는 최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기조에서 불편한 부분을 우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 시간 확대는 작은 변화이지만 고객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QM6. (자료=르노코리아자동차)
이용 시간 제약으로 고객들이 불편을 많이 겪는 금융업계에서도 이와 같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마트 노브랜드와 업무 협약을 맺고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을 개점했다. 이 지점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5월부터 서울대입구역지점, 우장산역지점, 강남중앙지점, 여의도중앙지점, 가산디지털지점 등 5곳을 대상으로 평일 저녁 8시까지 문을 열기로 했다. 서울대입구역지점과 우장산역지점에서는 토요일에도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삼성증권은 공모(IPO) 주식이 큰 인기를 끌면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청약 마감시간을 대폭 확대했다. 기존 오후 4시에서 밤 10시까지로 청약 가능 시간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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