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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에셋 기업금융 재정비…사세확장 드라이브 김정훈·강용관·여동기 신규 선임, 부동산 특화

윤기쁨 기자공개 2022-05-25 08:17:23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기업금융 부서에 임원급 인력들을 다수 충원했다. 부동산 금융자문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조직 재정비로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이달 초 기업금융 부서에 김정훈 전무와 강용관 상무, 여동기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기업금융 역량을 강화해 대형 증권사와 차별화에 나서는 한편 성장 드라이브를 밟을 전망이다. 현재 해당 부서에서는 약 60여명의 인력들이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훈 전무는 30년간 하나은행과 KR투자증권에서 근무하며 관련 경력을 쌓았다. 강용관 상무는 하나대투증권과 NH투자증권을, 여동기 이사는 CNK파트너스그룹, 디아크씨엔디, 와우코프화지산신협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코리아에셋증권은 특히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부동산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금융 자문에 강점을 갖고 있다. 부동산 금융자문은 경제 상황과 연동성이 비교적 낮고 큰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이외에도 태양광과 풍력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밸류체인 전 과정에 대한 금융 주선 및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실적 성장도 기업금융이 이끌고 있다. 2018년 239억원이었던 수수료는 2019년 291억원, 2020년 364억원까지 늘었다. 전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021년 314억원, 16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1.5%, 41.3% 급증했다.

코리아에셋증권은 현재 투자자문, 투자매매(채권 및 주식), 전문사모운용사,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 등의 사업 인가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외 프로젝트 자금 모집 주선, 자기매매 등 다양한 부수 업도 역임하고 있다.

2016년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 선정된 이후 비상장 기업에도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다. 지난해에만 두나무, 넷마블네오, 에이피알,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비상장사 12곳에 투자했다. 이외에도 신기술조합과 비상장사 플랫폼인 ‘네고스탁’ 등을 운영하고 있다.

펀드 AUM은 현재 20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코리아에셋클래식공모주’, ‘코리아에셋클래식코스닥벤처’, ‘코리아에셋스마트플랫폼’, ‘코리아에셋클래식하이일드공모주’ 등의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전신은 2000년 설립된 코리아RB증권이다. 실적 악화로 자본잠식을 이어가다가 현재 최대주주인 케이엔케이드림파트너스가 2013년 경영권을 인수하고 사명을 변경했다. 지휘봉은 기동호 대표가 잡고 있다. 1994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부국증권 부사장까지 역임했다. 2013년부터 코리아에셋증권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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