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베스트

[2022 모태 2차 정시출자]로우파트너스, 특허·교육 GP 선정 '기술기업 정조준'성장금융 지역벤처펀드도 위탁운용, 올해만 펀드 3개 조성

권준구 기자공개 2022-06-09 10:57:08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8일 07: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엑셀러레이터 로우파트너스가 기술기업 투자에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로우파트너스는 2022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IP기반 창업기업 부문과 대학창업 부문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대학기술지주와 함께 펀드를 공동 운용하며 유망 기업에 자금을 투입할 전망이다.

로우파트너스는 지난 3월 한국성장금융 지역 벤처투자 펀드의 GP로도 선정되면서 올해에만 3개의 펀드를 연달아 론칭한다. 극초기단계 기술기업의 밸류업(Value-up)을 이끌며 양질의 회수 레코드를 만들어낸 덕분이다.

8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로우파트너스는 'IP 기반 창업기업 펀드'와 '대학창업펀드'의 결성 작업에 돌입했다. 모태펀드 2022년 2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로우파트너스가 각각 특허와 교육 계정 등 2개 영역에서 최종 GP 지위를 따내면서 펀드 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로우파트너스는 올해 8월까지 해당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IP 기반 창업기업 펀드는 50억원 규모다. 충남대학교기술지주와 Co-GP 운영한다. 지난해 충남대기술지주와 '충남대-로우 대학창업펀드'의 협업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맞손이다. 모태펀드에서 30억원을 출자하며 나머지 금액은 로우파트너스와 충남대기술지주 외 개인투자자가 책임진다.

IP 기반 창업기업 펀드는 특허기술을 사업화하는 초기창업자와 IP 서비스기업에 대한 투자를 주목적으로 한다. 그 중 업력 3년 이내 초기창업자에게 약정총액의 50% 이상을 베팅해야 한다.

대학창업펀드의 경우 20억원 규모로 결성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대학교기술지주와 펀드를 공동 운용한다. 현재 전국 대학기술지주 중 유일하게 대학창업펀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북대학교와 영남권 진출을 계획 중인 로우파트너스의 니즈가 맞으면서 협업이 이뤄졌다. 대학구성원이 창업자로 있거나 대학기술지주의 자회사인 대학창업기업에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소재를 둔 로우파트너스는 연구개발(R&D) 기획에 특화된 엑셀러레이터다. 극초기단계에 있는 기술기업의 R&D 역량을 강화하도록 이끄는 조력자 역할을 담당해왔다. 이를 통해 △닥터나우(비대면 진료 플랫폼) △에이치엠씨네트웍스(간병 플랫폼 '케어네이션' 운영) △에이유(고주파 레이더 센서 개발) △네이처모빌리티(공유 모빌리티 매칭 서비스) △씨앤에이아이(AI 기반 이미지 영상합성 생성 솔루션) 등 걸출한 포트폴리오를 발굴 및 지원했다.

이러한 역량 덕분에 2020년과 2021년 모태펀드 출자사업 GP로 낙점되면서 로우파트너스 개인투자조합 1호 펀드(15억원 규모), 충남대-로우 대학창업펀드(20억원)를 운용했다. 로우파트너스는 1호 펀드를 통해 1년도 채 되지 않아 회수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대표적으로 비대면 진료 플랫폼인 닥터나우가 있다. 지난해 5월 시드 라운드에 1억5000만원 투자를 단행했는데 당시 닥터나우의 기업가치는 100억원이었다. 이후 4개월 만에 로우파트너스가 보유한 닥터나우의 일부 구주를 500억원 밸류에서 매각했다. 이외에 고주파 레이더 센서를 개발하는 에이유 역시 투자 10개월 만에 멀티플 3배로 엑시트하는 성과를 냈다.

조기 회수 전략은 올해 성장금융과 모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사업의 원동력이 됐다. 로우파트너스는 지난 3월 한국성장금융 지역 벤처투자 펀드의 GP로 선정됐다. 로간벤처스·MYSC·제피러스랩 등 펀드 운용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신청사가 있었음에도 4대 1의 경쟁률을 뚫었다.

이번 모태펀드 특허 및 교육 계정 출자사업까지 저력이 이어지면서 기술기업 투자가 한층 활발해질 전망이다. 로우파트너스는 최소 5개의 특허를 보유한 기술기업에 베팅하며 단 건에 5억원 이하로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황태형 로우파트너스 대표에 따르면 "1년도 안된 시점에 회수 데이터를 만들어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다"며 "올해 조성되는 펀드를 레퍼런스로 삼아 좀 더 큰 규모의 위탁운용사 선정 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