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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모니터]롯데하이마트, 이사회 '독립성·전문성' 선진화 방점ESG 위원회 ‘내부통제’ 지원 사격 , GRI 중대성 평가 단행 ‘성과·전략’ 분석

박규석 기자공개 2022-06-20 08:05:17

이 기사는 2022년 06월 17일 10:1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하이마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지배구조 선진화 작업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해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그간 롯데하이마트는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단순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가 아닌 파트너사와 소비자, 투자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위해 사내교육과 전담팀 신설, 제도 정립 등에 힘썼다.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 공시를 위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중대성 평가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관련 평가는 내외부 이해관계자 설문조사와 언론 보도 분석, 해외 지속가능경영 평가 지표 등이 종합적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자료들은 ESG 경영 성과와 전략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데 활용된다.

그 결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평가하는 통합 ESG 등급에서는 2018년 이후 4년 연속으로 A를 받았다. 지난해의 경우 전 부문에서 A이상의 등급을 받기도 했다. 사회(S)가 A+로 가장 높았고 환경(E)과 지배구조(G)는 각각 A등급을 기록했다.


특히 롯데하이마트의 이사회 기능은 ESG 경영을 위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롯데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ESG 경영 선진화를 비롯해 롯데하이마트의 자체적인 제도 수립 및 실천 방안 등도 진행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9월 회사의 ESG 경영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관리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올 1분기 말 기준으로 사내이사 1명과 사외이사 2명 등 총 3명의 이사가 활동하고 있다. 위원장은 이희옥 사외이사가 맡아 독립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롯데하이마트는 향후 ESG위원회를 필두로 내부 리스크 관리와 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러한 ESG 위원회 신설은 롯데하이마트가 매년 발간하고 있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의 핵심 지표 준수 여부에도 영향을 미쳤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이사회 관련 지표인 ‘내부통제정책 마련 및 운영’ 항목을 준수하지 못했다. 내부회계관리 제도와 준법통제기준 등을 구비하고 있었지만 해당 내용만으로는 관련 지표를 준수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ESG 위원회가 신설되면서 이사회 내부통제 기능이 강화됐고 관련 지표를 준수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롯데하이마트의 ESG 위원회는 리스크 개선 업무 심의 승인과 내부 리스크 통제 및 관리 기능을 지속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SG위원회 설치와 더불어 일부 준법 규정이 개정된 것 또한 이사회의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4월 ‘부패방지 및 준법경영 방침’과 ‘부정청탁금지 등 반부패 준법 규정’을 개정했다. 이를 통해 자금세탁과 급행료 금지, 제3자 관리 명시화 등의 내용이 개정됐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내부통제정책 마련의 경우 기존에도 내부회계관리와 준법통제기준 등이 있었지만 해당 내용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하지만 지난해 ESG 위원회를 신설해 내부 리스크 통제와 관리가 강화된 만큼 관련 지표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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