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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리츠 리포트]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이수화학반포사옥' 편입10월 광화문 '트윈트리타워' 추가 취득 예정, 대형화 속도

정지원 기자공개 2022-06-21 07:24:11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0일 07:4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오피스 빌딩 2개 편입을 약속했던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가 1개 빌딩 취득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유상증자, 10월에는 추가 자산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자산규모 1조4000억원의 대형 리츠로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의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강남업무지구(GBD)에 위치한 '이수화학반포사옥' 매입을 최근 완료했다.

삼성증권으로부터 '이지스일반사모248호'의 우선주 성격 제1종 수익증권 100%를 212억원에 취득하는 방식이다. 보통주 성격 제2종 수익증권을 포함하면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의 이수화학반포사옥에 대한 지분율은 약 80.3% 수준으로 늘어난다.

이수화학반포사옥은 서울 서초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으로 1993년 지어진 뒤 2020년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연면적 약 3688평, 지하 4층~지상 8층 규모다. 이수화학 및 계열사가 100% 장기 임차하고 있는 안정적인 자산이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이번 자산 매입으로 대형 멀티에셋(Multi-Asset) 리츠로 발돋움하게 됐다. 2020년 7월 상장 당시에는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을 단일 자산으로 담고 있었다. 이후 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등에 투자하면서 자산을 5개로 늘렸다. 특히 데이터센터의 경우 국내 상장리츠 중 처음으로 편입했다.

이번에 취득한 이수화학반포사옥(838억원)을 제외하고 태평로빌딩(평가금액 3629억원)을 비롯해 여주쿠팡물류센터(915억원), 북미데이터센터(4조1474억원), 분당호스트웨이데이터센터(527억원), 이천YM물류센터(578억원)를 갖고 있었다. 투자 자산들은 매입 후 평균 13% 이상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월에는 서울 종로 '트윈트리타워(5961억원)'을 추가로 편입한다. 트윈트리타워는 2013년 이지스자산운용이 3633억원에 매입해 '이지스전문사모25호'로 운용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 NH농협은행, 서울경제 등이 들어서 있다.


자산 취득을 위한 유상증자 계획도 무리 없이 진행 중이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지난달 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350억원을 조달했다. 이 중 자산 편입을 위해 차입한 130억원을 상환하고 212억원으로 이수화학반포사옥을 매입했다.

오는 8월에는 트윈트리타워 편입을 위해 14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트윈트리타워 거래대금은 1839억원이다.

올해 잇따른 2건의 자산 편입으로 총 자산규모는 기존 7581억원 수준에서 1조4206억원까지 늘어나게 됐다. 국내 20개 상장리츠 중 자산규모 1조원이 넘는 곳은 올해 1분기 기준 SK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 4곳이다.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는 1년에 두 번 배당하며 10년 평균 연 '6%대' 배당수익률 제공을 목표로 한다. 올해 2월 결산 배당으로 주당 152원을 지급했다. 공모가 5000원 기준 배당수익률은 6.92%다.

배당수익률이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증시 입성 이후인 제2기(20년 3월~20년 8월) 배당수익률은 2.91%였다. 이후 △제3기(20년 9월~21년 2월) 6.22%, △제4기(21년 3월~21년 8월) 6.26%, △제5기(21년 9월~22년 2월) 6.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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