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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투, 1500억 공모채 발행 추진 차환 목적, 이달말 수요예측 진행…변동성 확대에 선제적 조달

이상원 기자공개 2022-06-21 08:37:41

이 기사는 2022년 06월 20일 11:3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하나금융투자가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지난해 8월 이후 약 1년만이다. 올 하반기와 내년초 회사채 만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인 조달에 나섰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공모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대표주관사 선정까지 마친 상태다.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합류했다.

발행 목표액은 1500억원이다. 만기는 3년물로 구성하는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가격 결정을 위한 수요예측은 이달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회사채 차환에 사용한다. 1분기말 기준 잔여만기가 1년 이하인 회사채는 3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여기에 최근 미국의 '자이언트스텝' 등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선제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올 하반기와 내년초 회사채와 CP 등 만기가 도래한다"며 "이를 차환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달에 나섰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020년 이후 3년 연속 공모채 시장을 찾고 있다. 2020년 두차례에 걸쳐 총 1조원을 조달했다. 지난해에는 2500억원 조달에 7600억원의 주문을 받으며 4000억원으로 증액 발행에 성공했다. 당시 3년물의 경우 처음으로 ESG 형태로 발행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정기평가에서 하나금융투자의 신용등급과 아웃룩으로 'AA0, 안정적'을 제시했다.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7.27% 늘어난 3조451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30억원으로 5.7%의 증가세를 보였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자산관리와 IB부문의 강점을 바탕으로 우수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IB부문을 중심으로 우수한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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