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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운용, 신금투·하이증권 지원에 외형 확장 판매 채널 다수 확보, 고른 판매 비중 눈길

윤기쁨 기자공개 2022-06-30 08:09:15
한국교통자산운용이 판매채널을 확장하며 외형을 넓히고 있다. 직접판매(직판) 비중도 매년 증가하면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분기 기준 한국교통자산운용의 판매 잔고는 7389억원으로 전년 동기(7228억원) 대비 2.23% 증가했다. 판매사는 하이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6개사로 전년보다 1개사가 늘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신규 추가됐다.

한국교통자산운용은 2014년 3월 출범 이후 매년 꾸준히 판매사 범위를 확대해 왔다. 상당 기간 가장 큰 자금 창구 역할을 한 판매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 2018년부터 펀드를 판매해왔다. 다만 한국교통운용은 판매사를 다변화하며 하이투자증권 판매 비중이 △2019년 62.55% △2020년 26.53% △2021년 24.58%으로 줄였다.

올해 1분기 기준 판매 비중(판매금액 기준)은 신한금융투자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금융투자 2631억원(36.41%) △하이투자증권(1816억원, 25.13%) △한국투자증권(722억원, 10%)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신한금융투자(35.61%) △하이투자증권(24.58%) △한국투자증권(9.78%) △케이프투자증권(2.28%)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직판 비중도 높은 편이다. △2019년 25.94%(753억원) △2020년 19.65%(1345억원), 2021년 26.32%(1945억원), 2022년 19.74%(1426억원) 로 20% 내외를 유지했다.

현재 한국교통운용은 △KOTAM글로벌인프라(에너지·수도·전기·가스) △KOTAM마리타임(선박) △KOTAM항공기(항공) 펀드 시리즈를 운용하고 있다. 대부분 장기 계약을 통해 고정 수익을 배당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프라 투자를 원하는 연기금이나 기관투자자 등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수익은 모두 펀드 운용에서 나오고 있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1억6834억원으로 전년(1억4459억원) 대비 16% 증가했다. 모두 펀드 수수료에서 발생했다. 다만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몇 년째 이어지고 있다.

선박, 항공기, 인프라 등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인 한국교통운용은 KB자산운용, 하나F&I 등을 거친 성훈진 대표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

모회사는 선박 투자 운용사인 국제선박투자운용(KMARIN)이다. 보유자산인 선박의 선주사기도 하다. 국제선박투자운용은 선박투자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국교통자산운용과 선박관리회사인 국제해양기술(KOSCO)을 출범했다.

주주는 국제선박투자운용(76.3%), 국제해양기술(7.5%), 하나은행(7.5%), 한익스프레스(3.8%), 극동티엘에스(3.8%), 선진로지스틱스(1.3%)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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