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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포스코 지주사 효과' 김앤장, 기업재편 자문 '독보적'[M&A/합병·분할·JV]'2위' 광장, LG엔솔 JV설립 기여…화우 순위 상승도 '눈길'

감병근 기자공개 2022-07-01 10:05:45

이 기사는 2022년 06월 30일 15:59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 합병·분할·조인트벤처(JV) 자문은 기업 지배구조 재편과 전략적 협업 위주로 활발히 진행됐다. 역대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 설립 작업이 마무리됐고 LG에너지솔루션도 미국 제너럴모터스와 JV 설립을 완료했다. 이밖에 중견기업들도 자회사를 합병·분할하며 지배구조를 정비했다.

김·장 법률사무소(김앤장)는 2022년 상반기에도 합병·분할·JV 법률자문 분야에서 1위를 지켰다. 법무법인 광장이 2위를 차지했고 2분기 다수의 거래를 자문한 법무법인 화우가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30일 더벨이 집계한 2022년 상반기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합병·분할·JV 거래규모는 완료기준으로 37조3299억원, 거래건수는 31건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거래건수는 6건이 늘고 거래금액은 62.6% 증가했다.

김앤장은 상반기 총 10건, 30조8103억원 규모의 자문을 완료하며 합병·분할·JV 분야 법률자문 1위를 유지했다. 조정점유율은 57.4%로 집계됐다. 2019년 이후 김앤장은 이 부문에서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준 적이 없다.

김앤장은 1분기에 27조8167억원 규모의 포스코그룹 지주사 설립에 법률 자문을 제공하며 1위 자리를 굳혔다. 이 거래는 2010년 더벨 리그테이블이 집계된 이래 합병·분할·JV 법률자문 분야에서 가장 큰 거래였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2월 지주회사 전환을 공식 발표한 뒤 올 초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김앤장은 2분기에 에이치라인해운-한앤코마린인프라스트럭쳐홀딩스의 합병(9774억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한화넥스트 분할(812억원) 등에도 법률 자문을 제공했다.


광장은 조정점유율 18.85%(8건, 4조4402억원)로 뒤를 이었다. 1분기 2조5158억원 규모의 LG에너지솔루션-제너럴모터스 JV 설립이 상반기 수임한 최대 거래였다. 2분기에는 세아베스틸 지주사 설립(1조3915억원), 포스코-호주 필바라미네랄스 JV 설립(3838억원) 등을 자문해 1조7886억원 규모의 실적을 추가했다.

1위와 2위 자리는 굳건한 반면 3위부터는 순위 변동이 활발했다. 화우는 조정점유율 8.58%(5건, 3877억원)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커피프랜차이즈 메가커피로 잘 알려진 엠지씨홀딩스와 앤하우스의 합병(2102억원) 자문이 상반기 수임한 최대 거래였다.

세종도 2분기 2건의 자문실적을 추가하며 1분기 6위에서 4위로 두 계단 순위를 높였다. 조정점유율은 5.91%(3건, 8030억원)를 기록했다. 2분기 7470억원 규모의 만도-만도차이나홀딩스의 합병 자문을 완료한 것이 순위 상승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5위 율촌은 조정점유율 4.16%(2건, 6982억원)를 기록했다. KG ETS의 환경·신소재 사업부를 별도법인 '코어엔텍'으로 분할하는 4850억원 규모의 거래에 법률자문을 제공했다. 다만 율촌은 7월1일 완료 예정인 3조9380억원 규모의 롯데제과-롯데푸드 합병에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있어 하반기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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