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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ell League Table]'M&A 거래액 50조' 돌파, 활황 끝나지 않았다[M&A/Overview]2분기 조단위 빅딜 5건 추가, 집계 이래 최대 거래액 기록

임효정 기자공개 2022-07-01 10:00:03

이 기사는 2022년 06월 30일 15: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올 들어 M&A 성장세가 꺾이는 것 아니냔 일각의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상반기까지 1조원을 상회하는 빅딜이 12건이나 성사됐다. 현재 진행 중인 M&A 총 거래액도 40조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향후에도 M&A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는 대목이다.

대기업과 PEF가 비슷한 비중으로 M&A 시장을 견인하면서 전체 파이를 키웠다. 상반기 M&A 시장의 랜드마크 딜은 1분기 클로징된 MBK파트너스의 일본 아코디아 넥스트 골프 거래다. 2분기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수, GS컨소시엄의 휴젤 인수, 삼성중공업의 드릴십 매각 등 조단위 빅딜이 가세해 거래 규모 50조원을 돌파하는 데 힘을 보탰다.

30일 더벨이 집계한 2022년 상반기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완료기준 기업 인수·매각 거래규모는 50조418억원, 건수로 315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거래규모는 36조7367억원, 거래건수는 287건이었다. 지난해보다 15조원 규모의 거래가 늘면서 상반기에만 50조원을 돌파했다.

상반기 기준 50조원을 돌파한 건 더벨 리그테이블 집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36조원대의 거래규모도 그간 기록 중 최고치였다. 40조원를 건너뛰고 50조원대로 거래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셈이다.
시장동향(기업 인수·매각)
조단위 빅딜이 전체 시장을 견인했다. 상반기 조단위 거래는 12건으로 거래액만 23억5000억원에 달했다. 전체 거래액의 절반을 12건의 빅딜이 이끌었다.

MBK파트너스의 아코디아 넥스트 골프 매각은 상반기 가장 큰 거래로 꼽혔다. 거래액만 4조2622억원에 달한다. 브룩스오토메이션아시아의 자회사 한국브룩스오토메이션 매각도 3조5000억원이 넘는 메가딜로 거래규모 순위 2위를 차지했다.

2분기 새롭게 추가된 빅딜 중 하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수다. 거래액 2조7800억원으로 2분기에 추가된 유일한 2조원대 딜이다. 이어 디티알오토모티브의 두산공작기계 인수(2조946억원),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인수(2조700억원)도 시장을 주도했다.

이 외에 △GS컨소시엄의 휴젤 인수(1조5587억원) △IMM프라이빗에쿼티의 한샘 인수(1조5000억원) △MBK파트너스 경영진의 보유 지분 약 13% 매각(1조4400억원) △SK에코플랜트의 테스(TES) 인수(1조2429억원) △ 삼성중공업의 드릴십 매각(1조400억원)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아이엠지테크놀로지 신주 인수(1조원) △칼라일그룹의 투썸플레이스 인수(1조원) 등이 조단위 거래에 포함됐다.

발표된 거래 규모도 상당해 호황기가 쉽게 꺾이진 않을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린다. 상반기에 발표된 인수·매각 거래규모도 44조7838억원, 328건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발표기준 거래액 38조6579억원보다 6조원 이상 많은 수치다.

조인트벤처(JV), 합병, 부동산 등을 모두 포함한 상반기 시장 규모는 완료기준 100조8298억원(407건)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69조7691억원)보다 30조원 이상 급증했다. 무엇보다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 설립이 시장 규모를 키우는 데 일조했다. 27조원이 넘는 규모로 합병·분할·JV 법률자문 분야에서 가장 큰 거래로 기록됐다.

기업 인수·매각 거래에서 금융자문 1위는 모간스탠리가 차지했다. 상반기 완료 기준 실적금액 6조3302억원을 기록하며 선두를 굳혔다. 4조원이 넘는 MBK파트너스의 아코디아 넥스트 골프 매각 자문이 실적을 쌓는 데 힘을 보탰다. 2위는 삼일PwC가 차지했다. 삼일PwC는 상반기 5조920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두 자릿수 점유율(10.76%)을 기록했다. 이어 삼정KPMG가 5조415억원(점유율 10.66%)의 실적을 쌓으며 선두권을 바짝 뒤쫓고 있다.

회계자문의 경우 삼일PwC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12조3700억원의 거래를 성사시키며 선두자리를 꿰찼다. 1분기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인수에 이어 2분기 SK에코플랜트의 테스 인수를 자문하며 실적을 쌓았다. 법률자문 분야에서는 조정점유율 28.85%를 기록한 김·장 법률사무소가 선두를 지켜냈다. 이어 광장(18.55%), 태평양(10.2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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