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더스트리

‘디지털트윈' 플럭시티, 시리즈A 브릿지 마무리 우리은행 10억 투자…코로나19 관제 솔루션 제공

최은수 기자공개 2022-07-28 08:28:06

이 기사는 2022년 07월 27일 14: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디지털트윈' 기반 비대면 원격통합운영 플랫폼을 운영하는 플럭시티가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마쳤다. 디지털트윈은 3차원 공간정보 기술, AR·VR 기술 등으로 현실 공간 및 사물 환경의 가상화한 기술이다.

플럭시티는 이번 시리즈A 브릿지를 통해 우리은행(10억원)을 FI로 맞았다. 작년 비하이인베스트먼트, 호반건설의 엑셀레이터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이상 FI), 호반건설(SI)이 참여한 시리즈A에서 30억원을 조달한 지 약 1년 만에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2015년 설립 이후 조달한 자금 총액은 45억원이다.

플럭시티는 '디지털트윈' 관련 원천기술을 경쟁력으로 앞세운 사업 모델을 갖췄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공간의 물적·동적 정보를 실시간 3D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현장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건축물 보안·관제나 생산시설 관리·시뮬레이션 등에 활용된다.

제약·바이오 업계에선 디지털트윈이 향후 신약 R&D 임상을 대체할 미래 기술이라 보고 있다. 국내에선 메디컬아이피 등이 디지털트윈 기술을 바이오·헬스케어 섹터에 접목할 계획이다.

회사의 현재 사업은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딩 등을 유지 관리하는 통합관제 솔루션에 집중됐다. 인천공항,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2·8호선, 대전, 부산, 경남, 삼성·SK·한화그룹 공장 등 관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트윈 기반 코로나 확산 추적 시스템 'PLUG Corona'를 통해 감염병 관제 분야에 대한 솔루션도 제공 중이다. 해당 솔루션은 공간 내 실시간 정보들을 확인하고 대처하는 한편 다음 상황까지도 예측할 수 있는 형태로 추가 연구개발 중이다.

플럭시티는 2015년 윤재민 대표가 설립했다. 윤 대표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출신이다.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엔진 '플러그'를 기반으로 '플러그세이프티', '플러그시티', '플러그팩토리' 등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