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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물류 IT 스타트업 '테크타카' 기술력으로 컬리 매료네이버D2F·카카오벤처스 등 주목…컬리 물류 정보 기반 '최적 배송 기술' 제공

김진현 기자공개 2022-08-05 14:03:14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3일 11:3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물류배송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물류 정보기술(IT) 스타트업 테크타카와 손을 잡았다. 신생 스타트업 테크타카가 기술력으로 컬리를 매료한 것이다.

컬리와 테크타카는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컬리는 테크타카에 주문 배송 정보를 위탁하고 테크타카는 이를 기반으로 컬리의 배송 시스템 고도화, 유지, 보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크타카는 2020년 설립된 물류 스타트업이다. 아마존, 쿠팡 등을 거친 양수영 대표가 물류 혁신을 목표로 회사를 설립했다. 양 대표를 포함해 창업진들 중에서도 쿠팡, UPS 등 물류 관련 기업을 거친 인력들이 포진해 있다.

테크타카는 물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산으로 물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이 목표다. '아르고(ARGO)'라는 이름의 서비스를 통해 상품 입고부터, 등록, 주문, 출고, 배송까지의 과정을 전산으로 처리하고 있다.


테크타카의 기술력의 핵심은 물류센터 상품 입고부터 보관, 출고까지 과정을 데이터로 추출해 자동화,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점이다.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화된 물류센터 내 물건 이동 최적 동선을 제시한다. 또 상품의 선입고, 선반출 등을 데이터로 관리해 자동화처리함으로서 물류 회전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찍이 기술력의 확장성을 엿본 투자사들이 테크타카에 투자했다. 시드 투자 단계에서부터 네이버디투스타트업팩토리(D2S),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 롯데벤처스가 투자사로 참여했다. 일반적으로 시드 단계에서부터 여러 투자사에게 투자를 받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을 미뤄볼 때 테크타카의 기술력이 가진 경쟁 우위가 두드러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투자사들이 모두 테크타카에 투자금을 댔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시리즈A 라운드에서도 시드 투자자들의 후속투자 외에도 여러 벤처캐피탈(VC)이 투자사로 참여했다. 미래에셋캐피탈, DSC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등이 테크타카의 기술력에 베팅하면서 테크타카는 해당 라운드를 통해 125억원을 조달했다.

컬리는 지난해부터 테크타카의 기술력을 눈여겨보고 협업을 진행해왔다. 본격적으로 테크타카와 협업을 강화하게 된 것도 테크타카의 원스톱 물류 배송 기술로 인해 업무 효율성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컬리 관계자는 "테크타카와는 자사의 물류 배송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협업을 진행해왔다"며 "자체 개발한 배송, 물류 관리 기술과 테크타카의 기술력을 결합해 계속해서 물류 배송 효율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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