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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임종윤의 디엑스앤브이엑스, CDMO로 살길 모색 박상태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 "GMP 시설 기반으로 중국 진출"

임정요 기자공개 2022-08-05 08:36:08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4일 18:32 thebell 유료서비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상장폐지 전 개선기간이 올 11월 22일 종료되는 디엑스앤브이엑스(전 캔서롭)가 의료기기 CRAM(위탁연구 및 생산)로 사업에 탄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한미약품 2세 임종윤 사장이 최대주주다. 상장유지를 위한 사업 재활성화 방안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산전·산후 신생아 검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전체 진단 회사다. 사업 다각화를 통한 경영 활성을 모색 중이며 이 중 한가지 방안으로 의료기기 CRAM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박상태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BIX) 2022' 행사 중 'CDMO 전략' 세션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발표했다.

박 대표는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신속PCR·항체·항원 진단키트 생산능력이 있으며 원재료부터 생산할 수 있는 GMP 시설을 작년부터 서울 가산동에 갖췄다"며 "해당 시설을 활용해 한국보다 시장이 더 큰 중국 타깃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 외에도 디엑스앤브이엑스 중장기 사업 비전엔 백신 개발과 방역, DTC(Direct to consumer)가 있다"며 "유전체 진단에 있어 규제가 유연한 소비자 DTC 서비스로 뻗어나가기 위해 지아이비타 등 복수의 회사와 협업 중이다"고 말했다.

박상태 대표는 연세대 미생물학 박사를 나와 하버드 의대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마치고 MIT 브로드연구소, 보스턴대학교 바이오메디컬엔지니어링 학과에서 연구원 생활을 했다. 유전체 회사 마크로젠의 미국 계열사인 소마젠(Psomagen)에 대표로 재직하며 소마젠의 코스닥 IPO를 이끈 바 있다. 박 대표는 이후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설립한 코리그룹의 미국 법인 대표를 거쳐 작년 12월 말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로 신규부임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최대주주는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다. 3월 말 19.57% 지분을 보유했다. 임 사장은 작년 8월 본인이 보유하던 한미사이언스 지분 중 200억원 규모의 구주를 캔서롭 신주와 맞바꾸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캔서롭 사명을 디엑스앤브이엑스로 바꿨다.

당시 임 사장은 이 같은 결정으로 동생인 임주현 사장보다 한미사이언스 지분이 낮아졌다. 그런만큼 임 사장의 드라이브로 경영난에 처했던 디엑스앤브이엑스가 회생할 수 있을지에 시장의 시선이 쏠렸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엠지메드라는 이름으로 2015년 코스닥에 상장했는데 계속된 영업적자로 상폐위기에 처한 상태다. 회사의 2021년 영업손실은 48억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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