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상반기 영업이익 95억 '흑자전환' 매출도 43% 성장, 자동화설비 덕…지속적인 설비투자 효과
황선중 기자공개 2022-08-05 14:30:31
이 기사는 2022년 08월 05일 14:2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시노펙스는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330억원, 영업이익 95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43.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시노펙스는 필터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매출 성장으로, 연성회로기판(FPCB) 사업부의 자동화설비 구축이 비용 절감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간 꾸준한 투자가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노펙스는 최근 5년 동안 신규 사업에만 약 1200억원을 투자했다.
구체적으로 FPCB 분야에 700억원을, 멤브레인·필터 분야에 500억원을 썼다. 주로 동탄 방교도 신공장 등과 같은 유형자산 취득에 사용했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최근 신성장 동력 일환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바이오·메디컬· 헬스케어 소재 분야에서 고성능 국산화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하이스틸, 미국발 훈풍 타고 성장 기대감
- 셀론텍, 중국에 테라필 의료기기 등록 신청
- 제이스코홀딩스 "필리핀 다나가트 광산 니켈 채굴 임박"
- 폴라리스오피스, 위레이저와 '해운물류 문서 AI 혁신' 맞손
- EV첨단소재, 나라장터 엑스포에 '투명LED 필름' 출품
- 카카오, 외화 메자닌 발행 추진
- 대구은행, '계좌 임의개설' 제재 수위 가닥…불확실성 제거
- 전대금융 보폭 넓히는 수은…한도 82억달러로 상향
- [태영건설 워크아웃]우발채무 7000억에 뒤집힌 최종 지분구조
- [금융지주 해외은행 실적 점검]신한카자흐스탄은행, 고집스런 '기회의 땅' 도전 결실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FI 떠난 스마일게이트RPG, IPO 수면 아래로
- '빅배스' 단행한 라인게임즈, 올해 첫 흑자 가능성
- 네오플, 순이익 감소 배경은 '미국 할리우드 파업'
- 자회사 흡수하는 컴투스, 부동산분양권 '눈독'
- [e스포츠 시장 키플레이어]DRX, 에쿼티밸류 1000억 돌파...내년 흑전 예상
- [One Source Multi Use]넥슨게임즈 <블루아카이브>, 일본 애니메이션 도전장
- [신작으로 보는 게임사 터닝포인트]위메이드XR, 결손금 1000억 육박 '역대 최대'
- 새 수장 맞은 카카오엔터, '화학적 통합' 숙제 푼다
- 유동성 필요한 위믹스PTE, '유상감자 주사' 맞았다
- [신작으로 보는 게임사 터닝포인트]첫 시험대 오른 하이브IM, 퍼블리싱 역량 입증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