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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 모범생' 쿼드벤처스, 200억 펀드 추가 결성 모태 2차 정시 루키 GP 낙점 3개월만 조기 조성, AUM 566억 규모

이종혜 기자공개 2022-09-07 10:22:27

이 기사는 2022년 09월 05일 14:0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쿼드벤처스가 200억원 규모의 신규 블라인드펀드를 추가 조성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최근 녹록치 않은 펀딩 상황에서도 정책, 민간 자금을 골고루 모으며 3개월 만에 빠르게 펀드를 결성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설립 3년 차인 쿼드벤처스의 운용자산(AUM)은 565억원을 넘어섰다.

5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쿼드벤처스가 200억원 규모의 '쿼드4호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하고 결성총회를 마쳤다.

쿼드4호벤처투자조합은 지난 6월 모태펀드 2차 정시사업 창업초기 루키분야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며 결성에 돌입했다.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쿼드벤처스는 최종 GP로 낙점됐다. 앵커 LP인 모태펀드가 120억원을 책임졌다.

이와 함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교직원공제회의 루키리그에서도 GP로 낙점됐다. 인천창조혁신센터도 주요 LP로 참여했다. 특히 쿼드벤처스는 민간 자금 매칭에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결성 시한인 3개월 만에 펀드를 조성하며 경쟁력 갖춘 루키VC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펀드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출자하며 책임 운용을 약속했다. 또, 기준수익률을 5%로 상향 제시했다. 모태펀드 공고 기준, 기준수익률은 3%였다. 쿼드벤처스 관계자는 "금리 인상 추이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기준수익률을 제시했고, 임직원 출자를 통해서 펀드 출자자의 이해관계와 임직원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켰다"라고 설명했다.

대표 펀드매니저는 조강헌 대표가 맡는다. 10년차 테크 전문 심사역인 조 대표는 5개 벤처투자조합의 대표 펀드매니저로서 성공적인 운용 경험이 있다. △인성데이타 △패스트파이브 △엔켐 △에이프로 △퓨런티어 등이 대표적인 포트폴리오 기업이다.

핵심 운용인력으로는 김정우 대표, 김주희 이사가 참여한다. 김 대표는 20년 이상 금융 경력을 보유한 인물로 운용자산(AUM) 1조원 이상 규모로 자리잡은 쿼드자산운용을 창업했다. 그는 쿼드벤처스로 자리를 옮겨 인슈어테크, BIM프롭테크 등 기업에 투자해왔다. 창소프트아이앤아이, 그레이드헬스체인 등이 대표적이다. 디지털·AI 투자 전문성이 있는 김 이사는 스트라드비젼, 미국 미네르바스쿨, 뉴로메카, 아이오크롭스 등에 투자했다.

펀드의 주목적은 △모빌리티 △자율주행 △로보틱스 △AI △물류 등 차세대 첨단산업 분야와 디지털 전환 분야에 투자하는 것이다. 딥테크 전문 VC인 쿼드벤처스의 전문 투자 분야다. 해당 분야 스타트업에 60%를 투자하고 프리IPO 기업에 40%를 투자할 예정이다. 투자기간(3년)이후 회수금을 즉시 분배하는 운용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조강헌 쿼드벤처스 대표는 "최근 유동성 긴축에 따른 대체자산가치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에 벤처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내재적인 수익 실현 역량이 어느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당분간 VC들의 보수적 운영이 불가피할 것이고 쿼드벤처스도 신중하게 딜소싱에 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9년 6월 설립된 쿼드벤처스는 모빌리티, 2차전지, 디지털 헬스케어 등 테크 투자와 빠른 회수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VC이자 AC다. 설립 후 매년 펀드를 조성해왔고 현재 7개 조합을 운용 중이다. 작년 9월 쿼드자산운용에서 완전히 분리 독립돼 테크 투자 전문 VC로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설립 후 14개 기업에 220억원 규모로 투자했다. 이 가운데 기업공개(IPO)에 성공한 기업은 엔켐, 에이프로, 퓨런티어 등으로 총 313억원을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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