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인베스트

[VC 투자기업]아주IB가 찜한 ICTC, 입상+인증 희소식 ‘릴레이’서울국제발명품전시회서 특별상·은상 수상, ISO 통합 인증도 획득

양용비 기자공개 2022-12-01 10:04:53

이 기사는 2022년 11월 30일 16: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주IB투자가 초기 투자한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ICTC)에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국제발명전시회에서 KC인증정보통합 검색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데 이어 ISO 통합인증도 획득하면서 겹경사를 맞이하고 있다.

30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는 2022 서울국제발명품전시회에 전시한 KC인증 정보 통합검색 애플리케이션인 ‘룩(LooKC)’으로 특별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 이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발명품 전시회에 출품해 수상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이달 16일~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6개국이 참가해 477점의 발명품이 소개됐다.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만큼 시장성과 혁신성이 높은 발명품에 수상의 기회가 주어진다.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가 수상한 특별상과 은상은 각각 Taiwan Invention Association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다.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 관계자는 “룩은 KC인증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어 제품을 파는 판매자에게 유용한 솔루션”이라며 “룩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룩은 KC인증에 필요한 기간이나 비용, 필요 사항, 팁 등 실무적인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KC인증 정보가 필요한 오픈마켓 판매자에게 통합 인증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후 KC인증을 위한 상담과 인증을 진행한다.

그동안 KC인증 정보들은 파편화 돼 있었다. KC인증이 필요한 상품 판매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이유다.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는 이같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룩을 개발했다. 현재 룩에 탑재할 한글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서비스(NLP)도 고도화하고 있다.

룩에 탑재하려는 NLP는 7년 간 축적한 데이터베이스가 기반이 될 예정이다. 정교한 NLP가 구축되면 반복 질문에 대한 답변의 자동화가 가능하다. 향후 CS 인력을 대체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겹경사는 이어지고 있다. 최근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수행한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경기도 내에 둥지를 틀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 복지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은 셈이다.

최근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는 KC인증 통합검색·검수 솔루션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을 통해 품질 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달엔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국제표준 심사를 통과해 경영 전반에서 글로벌 수준의 조건을 충족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는 KC인증 통합검색·검수 솔루션의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산업안전과 보건, 환경을 고려한 ESG 경영을 위해 ISO 9001, 14001, 45001을 통합으로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 설립된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는 올해부터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기업신용평가기관 나이스디앤비가 실시한 기술등급평가(TCB)에서 T3 등급을 받기도 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인증제도 '이노비즈'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TCB는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기술력, 시장성, 사업성, 경영역량 등 기업의 기술가치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해 등급 또는 점수 등으로 분류한 지표다. T1부터 T10까지 총 10개 등급으로 나눠 지는 평가등급 중 T3 등급은 상위 3단계에 해당한다. 이노비즈는 기술혁신시스템 평가와 기술보증기금의 실사평가를 통해 기술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잠재력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중소벤처기업부가 제공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가 2022 서울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수상한 특별상. (자료제공=아이씨티컴플라이언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