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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거래 시작 '핑거스토리', 콘텐츠 IP 확보 집중 유안타제7호 합병, 107억 조달…2만편 영화 서비스 제공 추진

신상윤 기자공개 2022-12-08 09:00:56

이 기사는 2022년 12월 08일 08: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웹툰 및 웹소설 플랫폼 서비스 기업 '핑거스토리'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공모자금 107억원을 활용해 오리지널 IP 확보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핑거스토리는 유안타제7호스팩과 합병을 마치고 주식 거래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7월 상장 심사를 통과한 핑거스토리는 유안타제7호스팩과 합병했다. 기존 상장법인 유안타제7호스팩이 소멸하고, 핑거스토리가 존속하는 방식이다. 핑거스토리는 글로벌텍스프리의 관계사다.

유안타제7호스팩 기존 주주는 보통주 1주당 핑거스토리 보통주 0.5030181주를 받는다. 핑거스토리 기준가격은 4655원이다. 유안타제7호스팩 거래정지 가격 2340원을 합병비율로 계산해 산출됐다.

핑거스토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107억원의 공모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활용해 콘텐츠 비즈니스의 핵심인 IP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웹툰과 웹소설 기반 콘텐츠의 영상화로 IP 보유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핑거스토리는 무협 및 액션 장르 기반의 '무툰'과 여성향 웹툰 플랫폼 '큐툰'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웹툰과 웹소설 등을 유통 및 판매해 수익을 거둔다. 150여개 공급자를 통해 2만종이 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코스닥시장 입성과 맞물려 2만여편 영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영화 서비스 공급 계약을 마쳤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 이르면 연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현성 핑거스토리 대표이사는 "공모 자금으로 콘텐츠 비즈니스 핵심인 IP 확보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며 "IP 확보와 더불어 IT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 노하우를 기반으로 커뮤니티와 쇼핑 등 다양한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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