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 126억 규모 2차전지 제조 장비 공급 계약 원통형 배터리용, 내년 6월까지 공급…"올해 수주 규모, 지난해 2배"
신상윤 기자공개 2022-12-08 09:11:24
이 기사는 2022년 12월 08일 09: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국내 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와 126억원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장비는 고객사의 해외 공장 내 원형 배터리 조립 라인에 들어갈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로 축적한 기술로 이 고객사와 지난해에 이어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내년 6월 중순까지다.
미국 전기차 제조사에 배터리 공급 등을 위해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은 현지 공장 증설에 나섰다. 이와 관련 내년에는 원통형 배터리 장비 발주 규모가 올해보다 2배 수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번 수주에 이어 이른 시일 내 비슷한 규모의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며 "올해 원통형 배터리 장비 수주 규모는 지난해의 2배 수준으로 핵심 제품군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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