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2년 12월 09일 15: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C카드가 '법인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러 명의 직원이 법인공용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대 100명의 직원이 동시에 법인공용카드 1장을 사용할 수 있다.

법인공용카드를 발급 받으면 실물 카드를 소유한 1명만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법인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편결제 플랫폼인 페이북을 통해 실물 카드 없이도 법인공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등록 방법은 간단하다. '법인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법인회원이 법인회원이 페이북 내 법인공용카드 간편결제 화면 접속 후 서비스 신청에 동의하고 카드번호 정보를 등록한 후 담당자 승인이 완료되면 즉시 사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온라인 결제는 물론 모바일 기반 각종 간편결제 수단에 등록 후 국내 모든 가맹점에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 대형마트, 면세점 등 페이북 QR결제로 결제 가능한 오프라인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 20만여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소규모 법인 고객의 특수성을 고려해 출시된 '법인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는 지난 2019년 최초 출시 직후 연 평균 74% 증가해 올 9월 기준 4000곳이 가량의 법인 사업체에서 사용 중에 있다. 이 기간 중 서비스 이용 고객 및 금액도 각각 90%, 208%씩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복이 BC카드 결제사업본부장(상무)은 "'법인공용카드 간편결제 서비스'는 플라스틱 카드 추가 발급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해, 고객 불편함 해소는 물론 ESG 경영에 기여하고 있는 BC카드의 대표 서비스"라며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