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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신오토파트너스, 100억 첫 펀딩에 'PEF 참여' BNK금융·IBK은행과 함께 와이어드파트너스 참여, 프리밸류 500억 인정

김예린 기자공개 2023-01-17 08:36:58

이 기사는 2023년 01월 06일 15: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신오토파트너스가 금융권과 사모펀드(PEF) 운용사로부터 100억원을 투자받았다. 유동성이 메마르면서 벤처기업들의 기업가치가 전반적으로 꺾이는 가운데 프리밸류(투자전 기업가치)로 500억원을 인정받는 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평가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신오토파트너스는 최근 100억원 펀딩 작업을 마무리했다. 기관투자가들의 투자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BNK금융그룹과 IBK기업은행, 국내 PEF 운용사 와이어드파트너스가 참여했다.
토파트너스
우신오토파트너스는 중고차 매매, 자동차 정비 관련한 전반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지난 2008년 출범했다. 주력 사업은 렌터카와 리스 차량을 방문 정비해주는 서비스다. 전문 매니저가 지정된 시간에 해당 장소에 방문해 정기적으로 정비해주는 방식이다. 주로 엔진오일·타이어·브레이크 패드 교환과 소모품 교체 등 정비한다. 서울·경기·충청·전라 지역에서 장기 렌트하는 약 2만 5000여대를 대상으로 연간 7만여 회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이다.

투자사가 주목한 점은 우신오토파트너스의 네트워크다. 전국 90여개 정비업체들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 방문정비 서비스 고객사로 톱티어 렌터카·리스·캐피탈업체들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를 활용해 렌터·리스차량이 사고로 파손될 경우 전국 정비업체들을 연결해 합리적 가격에 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신규 인력 채용과 차량관리 플랫폼 개발 등에 활용한다. 방문정비 시 필요한 차량 구매 등 시설 투자에도 자금을 투입한다. 아울러 B2B 위주 사업 영역을 B2C로 확대하고,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에도 힘써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조만간 구체적인 신사업 내용을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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