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조' 에코프로, 창사 후 최대 실적 달성 연결기준 매출 5조6403억·영업익 6189억…CAM7 완공 이어 설비투자 확대
조영갑 기자공개 2023-02-03 16:48:02
이 기사는 2023년 02월 03일 16: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차전지 양극 소재와 친환경 사업을 영위하는 에코프로(대표이사 송호준)가 지난해 처음으로 총 매출액 5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지난해 말 매출액 5조 6403억원, 영업이익 6189억원(연결기준)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75%, 616%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에코프로는 환율 하락 등으로 4분기 수익이 다소 줄었으나 전지 재료 사업과 환경사업 수요 증가에 따라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전기차(EV)용 양극재 판매량이 증가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등 설비사업 확대로 수주가 확대됐다.
에코프로는 2021년 처음 연 매출액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1년 만에 매출 5조원을 돌파했다. 창립 24년 만에 누적 매출액 10조원을 넘어서면서 이차전지 및 환경 분야의 대장주로서 지위를 다졌다.
에코프로그룹의 최대 계열사이자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선도 기업 에코프로비엠(대표이사 주재환·최문호)이 매출액(연결 기준) 5조 3569억원, 영업이익 382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261%, 232% 증가했다. 더불어 국내 유일의 친환경 토탈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대표이사 김종섭)은 매출 2182억원, 영업이익 415억원으로 각 140%, 199% 성장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살얼음' 분위기 깬 이지효 파두 대표 사과
- [DL이앤씨 인사 격변]마창민 대표도 떠난다, 조직 전면 쇄신
- [DL이앤씨 인사 격변]인적분할 4년차, '가이던스 달성 실패' 후폭풍 거셌다
- [DL이앤씨 인사 격변]CFO도 퇴출, 후임자 내외부 물색
- [DL이앤씨 인사 격변]감원 칼바람, 임원 10명 중 3명 짐 쌌다
- CJ올리브영, 글랜우드PE와 결별 '이사회 재정비'
- [코스닥 주총 돋보기]'상폐 위기' 엠벤처투자, 주주 해명 '안간힘'
- FI 지분 되사온 CJ올리브영, ‘승계 플랜’ 본격 가동하나
- 에스텍파마, 폴라리스AI파마로 '새 출발'
- 나무가, '공정 자동화 전문가' 이동호 대표이사 선임
조영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Company Watch]'TGV 첫 양산' 필옵틱스, 글라스 패키지 시장 선점
- 필옵틱스, 업계 첫 TGV 양산 장비 공급
- [Red & Blue]프럼파스트, 눈에 띄는 사전 무상증여
- [코스닥 주총 돋보기]'레이저 어닐링' 디아이티, 반도체 정체성 강화
- 이엠앤아이,고창훈 대표 지분 추가 취득 '저평가 타개'
- [Red & Blue]'감사지연' 아이톡시, 보고서 제출 기대감 급등
- [Red & Blue]모니터랩, 샌즈랩 이슈 올라탔나
- [thebell desk]K-터빈과 '한체중용론'
- [Red & Blue]'혼자만 레벨업' 테크윙, 어디까지 갈까
- 유일에너테크, 재영텍 손잡고 폐배터리 시장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