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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투자기업]야나두, ‘클래스’ 성장 지속…‘피트니스’는 내실 다지기B2G사업 발주 공백에 매출 반토막, 유의미한 손익개선 이어져

최윤신 기자공개 2024-06-03 08:18:08

이 기사는 2024년 05월 30일 07: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야나두가 1분기 B2G(기업정부간 거래) 발주 공백 영향으로 매출이 급감했다. 다만 클래스 사업의 지속 성장과 피트니스 분야의 비용 억제에 힘입어 손실규모를 줄이는 데는 성공했다. 올해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계획하고 있는 야나두가 연내 흑자기조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야나두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0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251억원 대비 57% 줄어든 수치다. 전년대비 매출이 급감한 주요 원인은 ‘스쿨’ 사업분야의 부진 때문이다.

스쿨 분야는 지방 교육청 등에 교육정보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야나두의 100% 자회사인 폭스소프트가 진행하는 사업이다. 야나두의 연결기준 사업분야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차지한다. 지난해 1분기 251억원에 달했던 해당 분야 매출은 올해 1분기 43억원으로 급감했다.

다만 이는 사업 특성에 기인한 것이란 게 야나두 측의 설명이다. 정부 발주사업 특성상 발주가 집중되는 시점에 매출인식이 몰린다. 하반기 정부 발주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 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연간으로 보면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의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폭스소프트는 지난 2022년 매출 645억원, 2023년 598억원 등을 기록했다.


스쿨 사업분야를 제외하면 매출 감소폭은 그리 크지 않다.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야나두클래스를 필두로 한 ‘클래스’ 부문 매출이 9% 늘어났다. 클래스 부문은 매출은 지난 2022년 108억원에서 지난해 17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그럼에도 별도 기준 매출이 줄어든 건 야핏무브, 야핏사이클 등을 서비스하는 피트니스(스포츠테크) 부문의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이 기간 분야 매출은 약 51% 줄어들었다.

다만 피트니스 부문의 매출 감소는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야나두의 전략적 선택이란 점에서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야나두는 2021년 피트니스 분야 사업에 신규 진출하며 사업을 키우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매출 규모가 크게 늘었지만 손익구조가 악화했다.

야나두는 지난해부터 수익성을 추구하며 광고마케팅을 축소했다. M2E(Move to Earn) 앱인 야핏무브의 사용자가 유의미하게 확보된 만큼 해당 앱을 이용해 영업활동을 이어가는데 집중했다. 이에 따라 매출은 줄었지만 손익구조를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23억원으로 전년동기(29억원 손실)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야나두의 손익개선 노력은 IPO 추진과 맞닿아 있다. 연내 상장예비심사청구에 돌입할 계획인데, 예심청구 이전에 월간 기준 BEP를 증명하겠다는 게 회사의 목표다. 야나두는 빠르면 오는 8월 경 월간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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