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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라온시큐어, 일본 지자체에 한국 모바일 신분증 사례 선봬일본 6개 지자체와 디지털ID 구축 사업 협력 방안 논의

이종현 기자공개 2024-09-12 13:35:48

이 기사는 2024년 09월 12일 13: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온시큐어가 일본 지방자치단체 6곳을 본사에 초청해 한국 모바일 신분증 구축 사례를 선보이고 사업 협력 방안 추진을 논의했다.

정보기술(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는 일본 지자체 6곳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국가 디지털 ID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일본 지자체 디지털 전환(DX) 진출 전략 설명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OTRA와 일본 지자체 관계자들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ID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전문 서비스 '메타데미'에 관심을 갖고 라온시큐어 본사를 방문하며 성사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것인 일본 도쿄도 시부야구, 요코하마시, 오키나와현, 나고야시, 고베시, 시즈오카현 등 6개 지자체의 DX 담당자들이다. 라온시큐어는 이들에게 한국 정부의 모바일 신분증 구축 사례와 함께 '옴니원 디지털ID', 그리고 옴니원 디지털ID를 이용한 ISIC 국제학생증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일본 지자체 관계자들은 라온시큐어의 자회사인 라온메타의 메타데미에서 서비스 중인 실험동물 부검, 드론 조종, 물리치료, 요양보호 등의 실습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라온시큐어는 일본 지자체 관계자들이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ID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국가 모바일 신분증 구축 사례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ID 구축 관련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라온시큐어의 일본 사업은 점차 성과를 보이는 중이다. 올해 상반기 일본 대기업과 옴니원 디지털ID 기반 자격증명 연계 개념증명(PoC)를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마이넘버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업 등과도 연계 PoC를 추진하는 등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일본은 전 산업 영역에 거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IT 보안ᆞ인증 기술에 관심이 높고, 라온시큐어의 구독형 생체인증 서비스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일본 지자체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일본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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