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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미국 진출' 제이엘케이, 20% 무상증자 추진해외진출 앞서 사전준비 작업, 주주가치 제고 기대

이우찬 기자공개 2024-10-04 10:35:55

이 기사는 2024년 10월 04일 10: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앞서 제이엘케이가 무상증자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제이엘케이는 기존 10주당 2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도 권리를 부여 받을 수 있다.

오는 16일까지 본주를 추가 매수하면 누구나 무상증자를 받을 수 있다. 무상증자의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18일, 무상증자 신주상장 예정일은 내달 6일이다.

이번 무상증자는 제이엘케이의 미국 진출에 앞선 사전 준비 작업이다. 회사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뒷받침할 중요한 재정적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 사업 확장을 계획 중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재정적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자본 확충을 발판으로 AI 기반 뇌졸중 솔루션 글로벌 공급 시장 선점을 본격화 하는 등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제이엘케이는 최근 무상증자로 기업가치가 상승한 기업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 지난 2분기 무상증자를 공시한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업 한싹의 경우 무상증자가 최초 공시된 4월15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26%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무상증자 권리락 실시일인 4월29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16.87% 상승했다.

가장 최근에는 지놈앤컴퍼니가 무상증자 효과를 봤다. 100% 무상증자를 공시한 7월22일 지놈앤컴퍼니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64% 상승했고 권리락 실시일인 8월6일엔 전 거래일 대비 8.11% 올랐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자기자본 증가를 통한 재무 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 전략과 맞물려 미국에서 성공적인 진출과 함께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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