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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세원, 제3공장 준공 "신규시장 개척" 현대차·기아·GM·포드·테슬라 등에 공급…수주잔고 5000억

김인엽 기자공개 2024-11-11 10:41:00

이 기사는 2024년 11월 11일 10: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자동차용 공조 부품 전문기업 폴라리스세원이 경기도 화성시에서 제3공장(화성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영관 폴라리스세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계열사 임직원, 고객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했다. 폴라리스세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러움을 겪을 때도 지속적인 생산시설 투자와 안정적인 경영을 통해 고객사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해왔다는 설명이다.
폴라리스세원 제3공장 준공식

이번 제3공장 증설은 최근 진행 중인 자동차 공조시스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토지 2977㎡, 연면적 1804㎡ 규모 부지를 확보했다.

공장 가동은 기존 파이프 생산 설비를 활용한다. 향후 브레이징 라인 구축과 함께 고객사 품질인증에 대비하고 매출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폴라리스세원은 고객사를 통해 현대차, 기아, GM, 포드, 테슬라, 루시드모터스, 리비안 등의 완성·전기차 제조 엔드유저에 공조 부품을 공급 중이다. 현재 5000억원 수준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김영관 폴라리스세원 대표이사는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용 시장 성장과 함께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용접(브레이징)·파이프 가공 기술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전문 생산 공장인 제3공장을 준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폴라리스세원은 지난 2년간 현금흐름 개선·품질 개선 등 내실화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진행 중이다. 폴라리스우노와 폴라리스AI를 연결회사로 편입하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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