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5년 03월 14일 13시4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윈 기업 이에이트가 지난 13일 열린 인공지능(AI)자율제조혁신포럼에서 제조 데이터 온톨로지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온톨로지는 특정 도메인 내 개념, 범주, 속성, 관계를 정의하는 일종의 지식 표현 방식을 뜻한다. 데이터가 단순 숫자에서 '의미 있는 정보'로 변환하는 것이 골자다. 스마트팩토리에서 사물인터넷(IoT)이 데이터 수집과 모니터링을 담당하지만 데이터 간 의미를 연결하고 지능형 분석을 위해서는 온톨리지 기법이 필요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이트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IoT 센서를 통해 설비 및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데이터 의미 체계화 및 관계 정의를 통해 온톨로지를 설계한 뒤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해 가상 공정을 실행한다.

공정 중 이상 감지 시 온톨로지가 원인 변수를 식별하는 구조다. 데이터 분석시간이 단축, 인간의 개입이 최소화돼 24시간 스마트팩토리 운영이 가능해진다.

이에이트의 플랫폼 본부장인 류수영 전무는 "온톨로지 기반 제조 데이터 활용은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으로 AI가 실질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며 "이에이트는 제조 디지털 트윈 기술의 혁신을 통해 더욱 정밀하고 지능적인 공정을 실현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