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int]한성크린텍, 1분기 흑자 전환 성공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확대로 ‘업사이드’ 기대
김인엽 기자공개 2025-05-16 09:11:18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6일 09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용 수처리·초순수 EPC 전문기업 한성크린텍이 지난 1분기 실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성크린텍은 1분기 별도기준 매출 300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올렸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469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
한성크린텍은 전년도 전방산업의 급격한 투자 위축과, 수주한 공사의 지연·원가 변동성 등으로 일시적인 실적 부진을 겪은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도부터 단계별로 준비한 공정 효율화·불확실성을 제거한 수익성 확보 중심의 전략을 통해 사업구조를 재정비해 왔다"며 "그 결과 25년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조성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산업용수 설비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국산화 초순수 EPC 실적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서 향후 관련 프로젝트 수혜가 기대된다고 한성크린텍 측은 설명했다.
앞선 관계자는 "전방 산업의 회복세와 함께 당사의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함께 시장에서 본질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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