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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People & Movement]지앤피인베, 신한증권 출신 '정상규 전무' 영입최우수 PB 수차례 선정 인재, 투자부터 포트폴리오 관리까지 다방면 활약 기대

이기정 기자공개 2025-10-02 07:50:28

이 기사는 2025년 10월 01일 09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생 벤처캐피탈(VC) 지앤피인베스트먼트가 증권사 출신의 임원급 인력을 충원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마수걸이 펀드를 결성하는 등 본격적인 외형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이번 영입으로 펀드레이징부터, 투자, 회수, 포트폴리오 지원 등 전반적인 경쟁력이 크게 상승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VC업계에 따르면 지앤피인베스트먼트는 신한투자증권 PWM PIB 강남센터 부지점장 출신의 정상규 전무(사진)를 영입했다. 정 전무는 김세연 대표와 이강학 전무에 이은 지앤피인베스트먼트의 세 번째 임원급 심사역이다.

정 전무는 신한투자증권 공채 2기 출신이다. 주식운용부, WM기획실 등을 거치면서 금융투자업계 전반에서 역량을 쌓았다. 특히 신한투자증권 최우수 PB에 수차례 선정된 스타 플레이어다.

정 전무는 김 대표의 적극적인 구애 끝에 지앤피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김 대표가 스타트업과 출자자(LP)를 대하는 진정성과 열정에 반했다. 또 지앤피인베스트먼트가 새롭게 탄생한 VC라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는 지앤피인베스트먼트에서 펀드레이징과 투자, 회수, 포트폴리오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그간 PB로 활동하면서 쌓은 VC, 액셀러레이터(AC), 사모펀드, 스타트업, 개인투자자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에서 초고액자산들의 자산을 20년 넘게 운용한 경험이 빛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프랍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앤피인베스트의 회수 창구 다양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VC 합류를 위해 자체적으로 상당한 노력을 쏟아부었다. VC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키우고 섹터 전문성을 쌓는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 투자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계 네트워크도 다시 정비하고 있다.

지앤피인베스트먼트의 전신은 엔피엑스벤처스다. 김 대표가 지난해 인수하면서 새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모태펀드 1차정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돼 지난 7월 200억원 규모의 1호 조합을 만들었다.

지앤피인베스트먼트는 이번에 결성한 펀드의 투자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또 프로젝트펀드 결성을 통해 투자 트랙레코드를 쌓고 있다. 내년부터는 다시 펀드레이징에 집중해 운용자산(AUM)을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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