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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딥노이드, ‘에스지헬스케어’와 손잡고 우즈베키스탄 진출수출용 X-ray 장비에 ‘딥:체스트’ 탑재, ‘엔드-투-엔드’ 통합 솔루션 구현

성상우 기자공개 2025-10-14 12:29:28

이 기사는 2025년 10월 14일 12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딥노이드는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에스지헬스케어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의료AI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딥노이드는 최근 에스지헬스케어와 실시간 다중 폐질환 검출·진단 보조 솔루션 ‘딥:체스트(DEEP:CHEST)’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68대로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는 에스지헬스케어가 우즈베키스탄 등 해외에 납품하는 X-ray 장비에 탑재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키로 했다.

특히 에스지헬스케어가 보유한 하드웨어 및 영상 품질개선 AI와 딥노이드의 판독 AI 및 리포트 생성 AI를 결합하면 △영상획득 △전처리 △판독 △판독소견서 생성까지 이어지는 수직적 통합형 ‘엔드-투-엔드(End-to-End)’ 패키지 구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향후 ‘장비-소프트웨어 통합형 패키지’ 개발해 해외 프로젝트 동반 진출 등 전략적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도 세웠다.



에스지헬스케어는 국내 유일의 풀 라인업(Full Line-up)을 갖춘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꼽힌다. 전 세계 81개국, 136개 유통 채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AI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AI 노이즈캔슬링’ 기술력을 확보해 시장 변화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딥노이드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의 독보적인 기술 역량을 결합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납품 계약을 넘어 한국 의료기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라며 “에스지헬스케어의 하드웨어 기술력과 딥노이드의 AI 판독 소프트웨어 역량이 결합하면 글로벌 의료 현장에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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