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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int]노을, 필리핀서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인허가 획득아시아 공공·민간 유통 확대 본격화

김지원 기자공개 2025-10-17 10:48:24

이 기사는 2025년 10월 17일 10시4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전문기업 노을은 자사의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이 필리핀 규제당국으로부터 인공지능(AI)기반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노을은 최근 필리핀 식품의약청 산하 의료기기 규제 기관(Center for Device Regulation, Radiation Health, and Research)에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을 신고하고 현지 인허가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이번 필리핀 miLab CER 판매 허가는 지난 9월 베트남에 이은 두 번째 동남아시아 지역 인허가로 노을은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 내 공공·민간 유통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노을은 이번 하반기 유럽,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기 허가·계약 보유 지역의 주요 고객들에 대한 제품 납품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고수익 제품 miLab CER에 이어 향후 혈액검사 제품 miLab CBC의 선진국 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필리핀은 여성 자궁경부암 검진 경험이 전 세계 최저 수준으로 태국, 베트남과 같이 국가 차원에서 조기 검진을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만큼 저비용으로 기존 대형장비와 유사한 성능을 보여주는 AI 기반 자궁경부암 솔루션 miLab CER이 조기 검진의 표준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며 “miLab CER의 글로벌 시장 출고 시점에 맞추어 필리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의 판매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을은 AI 기반 자궁경부암 검사 솔루션 miLab CER의 글로벌 판매 개시에 맞추어 10월 23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인유두종바이러스 학회(IPVS, International Papillomavirus Society)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인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학회에 참가하는 노을은 이번 전시회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을 넘어 글로벌로 상용화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여성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제품으로 miLab CER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노을은 본격적인 miLab CER의 글로벌 시장 출고 시점에 맞춰 IPVS 2025에 참가해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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